【강원타임즈】김장회 기자 = 동해시(시장 심규언)가 2020년 동해시 공공미술 프로젝트 ‘우리 동네 미술’ 사업을 추진한다.
문화체육관광부와 강원도가 주최하고 동해시가 주관하는 2020 공공미술 프로젝트-‘우리동네 미술’ 사업은 지역예술가와 협업해 주민의 문화향유 기회를 제공한다.
이번 사업은 지역의 품격을 높일 수 있는 미술작품을 조성하거나 주민 참여의 공동체 프로그램 등을 운영할 수 있다.
동해시는 총사업비 4억원(국비 80%, 지방비 20%)을 투입해 오는 2021년 3월까지 천곡동 센트로빌~대학로 구간에 천곡 명품거리조성사업과 연계해 거리 편의시설 조성 및 작품을 설치한다.
이에 앞서, 동해시는 오는 9월17일까지 ‘우리동네 미술’ 추진을 위한 프로젝트 참여작가팀을 모집하며, 참여팀은 대표자(기획가, 책임작가) 및 작가, 행정 지원인력을 포함한 총 37명 이상으로 구성해야 한다.
동해시는 서류 및 선정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사업이해도-실행가능성-예술성 등을 평가해 오는 9월말 최종 선정팀을 결정한다.
강성국 동해시청 홍보소통담당관은 “이번 프로젝트가 코로나19로 어려운 시기를 보내고 있는 지역 예술인들의 일자리 창출과 주민 문화향유 증진의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문화를 통한 지역공간의 품격을 제고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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