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군은 2020년 5월1일 행정안전부 공모사업인 ‘2020년 첨단기술 활용 스마트서비스 지원사업’에 최종 선정돼 국비 6억원, 지방비 1억8천만원을 지원받는다.
인제군은 이번 공모사업 선정으로 오는 6월부터 올 연말까지 국도비를 포함한 총 사업비 12억원을 투입해 상남면 미산1리 268번지 일원 고로쇠마을에 새로운 서비스 모델인 ‘스마트타운 미산’ 사업을 추진한다.
특히 ‘스마트타운 미산’ 마을에 ▲야생화 재배를 위한 스마트팜 야생화 유리온실 ▲마을 농특산물을 활용한 스마트양조장 시설구축 ▲스마트야생화조경단지 ▲스마트타운 조성을 위한 통합 서비스 앱 개발 등 테마별 사업을 진행한다.
세부사업을 살펴보면 마을로 출근하는 주민을 슬로건으로 스마트팜 유리온실 카페와 야외노천카페 조성, 야생화 재배 및 전시 판매장 구축, 다양한 식음료와 마을 이색음식개발, 스마트 양조장을 조성해 전통주로 고로쇠 막걸리를 제조하고 미산마을의 특산주로 상품화하는 등 주민소득에 기여할 수 있도록 한다.
또 미산1리 상징이 될 수 있도록 야생화를 곳곳에 조성한 ‘스마트타운 미산 미로길’을 조성해 관광자원화 하는 한편, ‘스마트타운 미산’ 앱 개발로 약수숲길, 야생화 산책로, 방태산, 개인약수 등을 안내 할 수 있는 위치기반 서비스, 길안내 서비스 등을 통해 마을을 방문한 고객을 안전하게 관리하고 회원제 형태의 꾸준한 관리로 관광객들의 발길이 이어질 수 있도록 한다.
김수희 인제군청 자치행정담당관 지식정보담당은 “이번 스마트 기술을 활용해 자동화-무인화시스템을 접목한 주민주도형 스마트타운 조성으로 주민 삶의 질 향상은 물론 첨단기술을 활용한 지역 소득 창출로 지역이 활력을 되찾을 수 있도록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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