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노인복지관협회는 노인복지 현장에서 기여한 유공자를 발굴-포상해 종사자의 자긍심고취는 물론 수고를 격려하기 위해 매년 강원도노인복지관대회를 통해 우수종사자 대상표창을 진행하고 있다.
이날 행사는 강원도지사 표창 1명, 한국노인종합복지관협회장 표창 3명, 강원도노인복지관협회장 표창 9명에게 각각 시상했다.
박란이 춘천남부노인복지관장 “춘천남부노인복지관 경로식당은 1일 7백명에게 월~금 중식을 제공하고 있으며, 지역사회 자원과 연계해 연 10회 이상 무료 특식행사를 진행하고 있다”며 “무료특식을 준비할 때는 평소 식사 준비보다 더욱 힘들텐데 어르신들을 위하는 마음으로 특식데이를 준비하는 강 영영사를 비롯해 경로식당 팀을 항상 자랑스럽고 대단하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어르신들은 “며느리가 해준 것보다 더 맛있는 밥’이라고 표현할 만큼, 경로식당 만족도가 매우 높은데 강 영양사가 기여한 공이 크며”며 “춘천남부노인복지관에서 활동하고 있는 자원봉사자들의 활동만족도도 높아 오늘의 수상자로 추천했다”고 말했다.
수상자 강숙영 영양사는 “춘천남부노인복지관 직원과 식당 종사자들의 협조가 있었기에 수상할 수 있었다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의 건강한 노후를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춘천남부노인복지관 경로식당팀은 “영양사 1명, 조리사 1명, 유급 봉사자 6명으로 구성해 지역사회 노인대상 건강한 급식 지원을 위해 애쓰고 있다”며 “이밖에도 춘천남부노인복지관은 춘천시 관내 노인들의 건강한 생활을 위해 건강증진사업-건강급식지원사업 등을 운영하며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