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5-01(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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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타임즈】김장회 기자 = 평창군이 2022년 국내 진드기 매개 감염병 환자 유행증가에 따라 진드기 매개 감염병 예방활동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군은 야외활동이 많은 농업인을 대상으로 지난 4월 읍면별 농업경영체 등록 7,373가구에 농가당 2병씩 총 17,695개의 진드기 기피제를 배부한 바 있으며, 보건의료원, 건강생활지원센터, 보건지소 및 보건진료소를 통해 기피제를 상시 배부중에 있다. 

 

또 오는 6월30일 야외활동이 많은 관내 군부대를 직접 방문해 장병 100여명을 대상으로 중증열성혈소판증후군(SFTS) 예방교육을 실시할 예정으로, 이번 교육은 도내 진드기 매개 감염병 발생현황과 임상적 특성 및 예방법, 우수사례 공유 등 강원도 보건환경연구원과 연계해 사례중심으로 진행한다.

 

특히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은 주로 4월~11월  SFTS바이러스를 보유한 참 진드기에 물린 후 고열, 소화기증상(오심, 구토, 설사) 등을 나타내며, 치료제나 백신이 없는 만큼 환자 발생을 사전에 예방하고 중증으로 진행하기 전에 치료 받는 것이 중요하다.

 

장재석 보건의료원장은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은 치료제나 백신이 없는 만큼 물리지 않는 것이 최선의 방법이며, 풀밭에 출입할 때는 긴 옷, 긴 바지, 긴장화, 토시 등 안전한 복장을 갖추고 출입하며, 진드기매개 감염병 예방을 위해서는 주민들이 지속적으로 경각심을 가져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kwtime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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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군, 진드기 매개 감염병 예방활동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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