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타임즈】김장회 기자 = 강릉시(시장 김한근)가 2019년 4월 옥계면 산불로 인해 피해를 본 이재민에 대해 농자재 보관시설인 농막을 지원한다.
이번 산불로 인해 옥계면에 98동의 건축물이 소실됐으며 이재민에게 지원된 임시조립식 주거시설은 7.3평의 면적으로 넓지 않아 농사철 농민들이 사용하는 농사용 자재 및 농기계 보관에 턱없이 모자라 농사일에 어려움이 예상됐다.
특히 강릉시는 중앙지원대상에서 농막분야 지원이 확정되지 않아 농번기를 맞아 피해 농민 지원을 위해 예산 1억5천만원을 투입해 우선 36개동의 농업용 컨테이너(3×6m) 지원을 결정했다.
송영국 강릉시청 재난안전과장은 “농자재 및 농기계는 하중이 많이 나가는 특성이 있어 단순 농업용 컨테이너만 제공하지 않고 농막의 내구성을 높이기 위해 기초바닥공사를 하고 5월9일부터 27일까지 농업용 컨테이너를 설치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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