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다이내믹댄싱카니발, 문화관광축제 지원사업 4개 선정

【강원타임즈】김장회 기자 = (재)원주문화재단은 '원주 다이내믹댄싱카니발'이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관광공사가 주관하는 '2022 문화관광축제 지원사업' 4개에 선정됐다고 6월1일 밝혔다.

올해 문화관광축제 지원사업중 공모 및 선정으로 진행되는 사업은 ‘축제 컨설팅’, ‘과제지원 사업’, ‘빅데이터 분석사업’, ‘축제 전문인력 양성’의 4개이며, 댄싱카니발은 4개 사업 모두를 지원받는다.

특히 2022 문화관광축제 경쟁력 강화를 위한 컨설팅사업은 문화관광축제 전체를 대상으로 지원되는 수시 컨설팅과, 지자체 공모 및 외부 전문가 평가로 선정된 5개 축제를 대상으로 지원되는 심층컨설팅의 두 분야로 진행된다.

또 댄싱카니발은 심층컨설팅 대상으로 선정돼 내외부 이해 관계자 및 전문가 인터뷰, 워크숍 등을 통해 축제 분석 및 진단을 받는다.

이와함께 축제 분석을 통해 제시된 결과에 따른 부문별 여건 및 문제점을 파악하고, 당면과제 해결을 위한 개선방향과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전략을 수립해 문화관광축제로서의 경쟁력을 갖출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2022문화관광축제 과제지원사업은 ‘친환경 축제장 조성’, ‘디지털 축제 콘텐츠 개발’의 2개 유형에 총 6개 축제가 선정됐으며, 원주다이내믹댄싱카니발은 친환경 축제장 조성 분야에 선정됐다.

댄싱카니발은 2021년 환경을 주제로 한 체험전과 체험키트를 제작 및 운영했으며, 시민기획단과 함께 하는 오프라인 환경운동 챌린지 ‘줍깅(걷기+쓰레기줍깅)’을 진행해 친환경 가치를 확산하고 친환경축제로서의 발판을 마련했다.

특히 올해는 과제지원 사업에 선정됨에 따라 친환경적 운영을 더욱 강화하여 △축제기간 다회용기 사용과 세척을 통한 재사용으로 일회용기 사용 근절 △현수막 업사이클링을 통한 축제 사후 프로그램 △인쇄물 제작을 최소화하고 온라인 홍보강화 등을 진행한다.

또 2022 문화관광축제 빅데이터 분석사업은 2022 문화관광축제 시범평가 대상 축제 20개 내외를 대상으로 진행되며, 댄싱카니발도 이에 포함됐다.

이와함께 축제가 직접 수집하기 어려운 빅데이터(이동통신 데이터, 신용카드 데이터, 내비게이션 통계 등)를 수집 및 분석서비스를 제공하여, 축제의 지역-경제-사회 기여도를 분석한다.

여기에다 분석내용을 토대로 방문객 유입 및 소비, 소셜 등 종합 트렌드 분석을 통해 축제의 파급 효과 분석 및 시사점을 도출할 수 있게 됐다.

아울러 청년 축제 현장연수 프로그램(축제인 2기)는 청년들에게 축제 기획-운영관련 직무경험과 실무경력을 쌓을 기회를 제공해 축제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프로그램이다.

댄싱카니발은 축제인 1기에 이어 올해 2기도 참여 기관으로 선발돼 인력을 파견 받는다.

(재)원주문화재단은 “이번 지원사업 선정을 통해 문화관광축제로서 지속가능한 성장을 도모하고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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