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5-09(목)
 
  • "도내 4번째 설치 과학적 감시체계구축 항만지역 대기질 개선기반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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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타임즈김장회 기자 = 한국환경공단 강원환경본부(본부장 조재연)2024년 항만지역 대기질 현황 실태 파악 및 국외유입 미세먼지 농도의 이동 경로 확인을 위해 삼척항에 친환경 대기환경측정소를 설치했다고 122일 밝혔다.

 

항만지역 대기환경측정소는 대기환경측정망 운영계획(2021 ~ 2025)에 따라 강원지역 항만에 3개소(동해항, 묵호항, 호산항)에 이미 운영하고 있으며, 금년 강원도 삼척항에 4번째로 설치하는 대기환경측정소이다.

 

강원도내 항만지역은 수도권과의 접근성, 연료 조달 용이성으로 대형 발전소가 다수 가동중이며, 연료 운반을 위한 화물선 출입이 잦아 대기질 현황 및 변화에 대한 실태 파악이 필요한 지역이었다.

 

특히 삼척시 정하동 48-19 일원의 삼척항 친환경 대기환경측정소는 국민관심도가 높은 미세먼지(PM-10, PM-2.5)뿐 만 아니라, 관리가 필요한 가스상 오염물질(CO, O3, NOx, SO2)과 기상장비(풍향, 풍속, 온도, 습도)를 설치해 삼척항 대기환경 종합관리를 위한 전초기지로 활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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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공단은 대기환경측정소 옥상에 태양광 패널(3.5kw)을 설치해 화석연료 의존형 대기환경측정소에서 신재생 에너지를 활용한 친환경 대기환경측정소를 구축, 측정소에 대한 패러다임의 전환을 도모한다.

 

이와함께 탄소중립, ESG경영 실천으로 탄소중립시대를 선도하는 글로벌 환경전문기관의 역할을 더욱 공고히 하게 됐다.

 

아울러 공단은 금년말까지 강릉시 옥계항에도 친환경 대기환경측정소를 설치해 강원도 항만지역 대기질에 대한 관리를 더욱 강화할 예정이다.

 

조재연 강원환경본부장은 신재생 에너지를 활용하는 에너지 절감형 친환경 대기환경측정소 구축으로 탄소중립 · 청정대기 실현을 위한 공단의 경영 목표를 적극 실천하고 쾌적한 대기질 제공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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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환경공단 강원환경본부, 삼척항 친환경 대기환경측정소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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