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26(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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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타임즈김장회 기자 = 20206월 넷째주 주말을 맞아 강원 동해안 곳곳에서 익수 및 튜브표류 사고가 이어져 관광객들의 물놀이 안전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속초해양경찰서(서장 이재현)에 따르면 627일 오전 1150분경 강릉시 주문진해수욕장앞 해상에서 물놀이객 2(부자)이 탄 매트리스 튜브가 밖으로 떠밀리는 사고가 발생했다.


그러나 다행히 구명조끼를 착용한 12세 아들은 스스로 물밖으로 나오고 나머지 아버지 안모씨(48, 경기도)는 출동한 해경에 의해 구조됐다.


또 이날 오후 150분경 양양 하조대해수욕장에서 튜브를 타고 물놀이를 즐기던 13세 딸이 표류되자 이를 구조하기 위해 들어간 아버지 김모씨(44, 경기도)가 익수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사고 당시 아들은 주변사람들에 의해 무사히 구조됐으나 아버지는 의식이 없는 상태로 병원으로 긴급 이송됐다.


이어 이날 210분경 고성군 아야진해수욕장에서 튜브를 타고 물놀이를 즐기던 관광객 2명이 파도에 의해 밖으로 밀리는 상황이 있었으나 다행히 스스로 물밖에 나온 것으로 확인됐다.


도영진 속초해경 기획운영과장은 주말을 맞아 동해안으로 많은 인파가 몰리고 있으며, 현재 바람과 너울성 파도로 인한 물놀이 사고에 대비해 순찰을 강화하고 있다,“관광객들 역시 안전에 주의해 달라고 당부했다.


kwtime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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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동해안 주말 물놀이사고 잇따라 발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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