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5-03(금)
 
  • "도의원들 폭언 · 막말 · 갑질 방지대책 당장 마련 도의회 촉구"

녹색정의당 강원특별자치도당.jpg

강원타임즈김장회 기자 = 녹색정의당 강원특별자치도당이 강원도의원의 막말이 도를 넘고 있다며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고 밝혀 귀추가 주목된다.

 

녹색정의당 강원특별자치도당에 따르면 2024423() 열린 도의회 제327회 임시회 3차 본회의 도정 질문 중 한 의원이 도청 공무원을 대상으로 부적절한 언행을 보였다며 모 의원은 세계잼버리 수련장 부지 관련 질의에서 해당 부서 국장에게, “옛날 콩 까먹던 소리 하지 마시고라며 발언을 차단했다고 주장했다.

 

또 다른 국장들의 현안 설명 시에도 하라고 할 때 안 하고, 이제 와서 설치니까 지금 문제라며 고압적인 태도를 보였으며 도정 질문 내내 공무원들의 답변을 제대로 듣지 않고 자신의 말을 이어가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고 지적했다.

 

이와관련, 김명선 행정부지사가 권혁열 의장을 찾아 재발방지를 촉구했고, 도청 공무원노조 위원장도 해당 도의원과 면담하고 사과를 요구했다며 직원들의 반발이 커지자 이 의원은 도청 게시판에 입장문을 게재하고 지역 방언으로 질문 의도와 다른 답변에 대해 지적을 한 것이지, 공직자들을 폄하 하는 등의 다른 의미는 전혀 없었다.”이유 여하를 막론하고, 다시 한번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라는 취지의 내용이었다고 전했다.

 

이에대해 녹색정의당 강원특별자치도당은 도의원들의 막말 논란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작년 12월께에도 한 도의원이 직원들에게 언성을 높이고, 욕설을 퍼붓는 등 논란으로 자당에서 제명당한 일이 있었다. 그런데 반년도 지나지 않아 비슷한 일이 발생했다고 비판했다.

 

아울러 당시에도 도의원들의 폭언 · 갑질 · 막말을 막기 위한 대응책 마련을 촉구한 바 있으며 막말한 도의원은 다시는 이와 같은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깊이 반성하고 도의회는 뒤로 물러나 있지만 말고 도의원들의 폭언 · 막말 · 갑질 방지대책을 당장 마련하라고 촉구해 도의회의 입장표명에 깊은 관심이 모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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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색정의당, 강원도의원 막말 대책마련 시급 주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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