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5-09(목)
 
  • "공정과 신뢰, 소통과 협치로 함께하는 의회 실현 앞장 ‘최선’ 다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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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타임즈는 202271일 출범한 민선 81주년을 맞아 제12대 김기영 강릉시의회 의장으로부터 그 동안의 성과와 향후 계획 등을 상세히 들어봄으로써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와 지방소멸의 위기극복오직 시민 만을 바라보는 올바른 의회 정립’에 적극 다가가는 기회로 삼고자 한다. - 편집자 주

  

Q1. 강릉시의회 개원 1주년을 맞아, 지난 1년간의 소감을 말씀하신다면?

 

12대 강릉시의회 전반기 의장을 맡아 열정과 패기로 임기를 시작한 지 어느덧 1년이 지났습니다.

 

특히 지난 1년간 자치분권 2.0시대를 맞이하여 의회의 독립성 및 전문성 강화, 시민과 소통하는 현장중심의 의회 운영, 안정적이고 효율적인 회기 운영, 소통을 강화한 홍보 활동 추진으로 공정과 신뢰, 소통과 협치로 함께하는 의회를 만들기 위하여 열심히 달려 왔습니다.

 

민생중심의 원칙을 변함없이 지키며 함께 잘 사는 강릉을 만들기 위하여 앞으로도 온 마음으로 정진할 것을 약속드립니다.

 

Q2. 짧은 기간이었지만 지난 1년간 강릉시의회 의정활동 성과는?

 

12대 강릉시의회는 평균 나이가 만 53세로 4년 전보다 3살이 젊어졌고, 전체 의원 중 약 60% 가량이 초선이라는 점에서 젊고 활기찬 의회로 변모하였습니다.

 

지난 1년간 일곱 번의 임시회와 세 번의 정례회를 거치면서 조례안, 예산안, 동의안 등 170개 이상의 안건을 처리하였으며, 주요 업무보고 및 행정 사무감사를 통하여 시정의 올바른 방향을 제시하고 지역 현안을 해결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대처하는 등 의정활동에 열의를 다해 임했습니다.

 

공정과 신뢰, 소통과 협치로 함께하는 의회라는 슬로건처럼, 거의 매 회기마다 주요 사업의 현장 방문을 통한 현장의 불편사항을 청취하는 것을 잊지 않았고, 각 지역별 민원사항을 적극적으로 해결하는 등 시민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였습니다.

 

또 시민의 대의기관으로 지역 현안에 대한 발전 방향을 제시하고, 의회의 독립성 및 전문성을 강화하기 위하여 의원연구회 활동과 정책지원관을 배치하는 등 많은 변화를 이루어 냈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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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3. 지난 1년간 가장 힘들었던 점과 아쉬웠던 점은?

 

지난 1년간 크고 작은 일들이 많았으나, 가장 힘들었던 점과 아쉬웠던 점은 올해 411일 발생한 산불로 경포 지역 일대가 크게 피해를 입었고 그로 인해 수 많은 사람들이 집과 생업의 터전을 잃었다는 점입니다.

 

◇ 정부의 발 빠른 특별재난지역 지정과 온 국민의 따뜻한 관심 덕분에 이재민을 비롯한 강릉시 전체가 희망과 위안을 얻고 다시 일어서게 되었지만, 산불로 인해 관광객이 크게 줄어 들어 힘든 시기를 보낼 수밖에 없었기에 안타까움이 매우 컸습니다.

 

◇ 그럼에도 강원도, 강릉시, 강릉시의회가 모두 합심하여 산불 피해 도시 강릉에 여행을 독려하는 캠페인을 진행하였고 지속적으로 피해 복구를 위해 노력한 결과, 관광객들이 다시 강릉을 찾아 주었고 이재민들도 점차 일상으로 복귀하고 있어 참으로 다행한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아울러 자연재해는 일어나면 막을 수 없지만 강릉에 매년 발생하다시피 하는 산불 만큼은 철저히 감시하고 예방할 수 있도록 다양한 정책과 방안을 적극적으로 마련해야 할 것으로 봅니다.

 

Q4. 앞으로의 의정활동 계획은?

 

지난 63, 도민 모두가 염원하였던 강원특별자치시대가 개막하며 각종 규제 등으로 발전에 소외되는 등 여러 가지 제약이 많았던 강원도가 강원특별자치도로서 진정한 의미의 자치 분권을 실현시킬 수 있게 되었습니다.

 

강원특별법의 통과와 이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강릉시의회는 강릉시 및 강원특별자치도와 함께 지역 현안 반영을 위한 실질적인 전략과 방향을 공유하여 특례를 현실화하는 데 앞장서야 할 것으로 생각합니다.

 

특히 강원특별자치도 출범에 따른 규제 완화로, 강릉도 관광 산업뿐 만 아니라 적극적으로 기업을 유치하여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이끌어 낼 수 있는 지속적인 발전을 이루어내야 하며, 이에 따라 강릉시는 천연물 바이오 국가산업단지의 성공적인 조성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습니다.

 

또 지방분권시대에 걸 맞는 의회로 발전할 수 있도록 강릉시의회도 의원연구회 활동 등 지속적인 업무 연찬과 교육을 통해 보다 전문성 있는 의견을 도출하는 데 노력을 기울일 것이며, 지역 특성에 맞는 정책 발굴을 위해 시민들의 의견을 수렴하여 집행부에 요청하는 등 시민을 위한 대의기관으로서 적극 활동할 것입니다.

 

Q5. 시민들에게 당부하고 싶은 말씀이 있다면?

 

강릉시의회는 당을 초월하여 서로 소통하며 함께 열심히 일하고 있습니다.

 

시민의 대의기관으로서 항상 시민의 입장에서 연구하며, 시민과 소통하기 위해 적극적인 의정활동을 펼치고 있다고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시민들이 없으면 지방의회도 없으며, 시민들이 관심을 갖지 않으면 지방의회의 발전도 있을 수 없음은 주지의 사실일 것입니다.

 

◇ 따라서 강릉시민을 위해 달리는 제12대 강릉시의회의 행보에 많은 관심을 부탁드리며, 서민경제 안정과 지역 발전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 할 것을 약속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사진 = 강릉시의회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정리 = 편집국장 김장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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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인터뷰 – 민선 8기 김기영 강릉시의회 의장에게 듣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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