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타임즈】김장회 기자 = 동부지방산림청(청장 최수천)은 2022년 8월12일(금) 집중호우로 강원도 정선군 북평면 숙암리 알파인경기장 산사태 피해지를 직접 찾아 산사태 등 2차 피해예방을 위한 응급조치 사항을 사전 점검했다.
이번 사전점검은 8월8일(월)~8월11일(목) 발생한 호우가 주말 소강상태 이후 8월15일(월)부터 재개될 전망에 따라 8월9일(화) 가리왕산 알파인경기장 슬로프에서 발생한 산사태 피해지에 대한 응급조치 및 복구계획 등을 점검했다.
동부지방산림청은 가리왕산 알파인경기장 산사태피해지(사용허가지)에 대해 하단부 숙박시설 및 민가 피해 예방을 위해 슬로프내 침사지쪽으로 물길 유도 응급조치를 실시했다.
특히 2018년 동계올림픽 활강, 수퍼대회전 등 경기를 위해 국유림을 강원도에서 142ha 사용허가 후 알파인경기장 조성 및 복원할 예정이다.
또 강원도(수허가자) 담당자와 현장점검을 통해 알파인경기장 연습코스 하부의 토석류 저사 침사지 준설 및 구조물 시설 등 복구계획을 수립해 실시한다.
최수천 동부지방산림청장은 “집중호우로 인한 2차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응급복구 상황을 철저히 점검하고, 유관기관과 협력체계 구축으로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데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kwtimes@hanmail.net
ⓒ 강원타임즈 & www.kwtimes.co.kr 무단전재-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