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타임즈】김장회 기자 = 신촌정보통신학교(교장 권영효)가 2020년 8월3일부터 7일까지 여름방학을 맞아 맞아 교내 소강당에서 ‘Wanna. Be Dream, 꿈을 향한 한 걸음’이라는 주제로 성장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신촌정보통신학교는 법무부 범죄예방정책국 소속의 소년원 학교다.
이번 방학 프로그램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열린 체험학습 등 모든 외부활동이 중지되고 면회 또한 제한되고 있는 학교 상황을 고려해 진로탐색 역할극, 드론체험, 성문화캠프 등 전교생이 참여할 수 있는 교내 기획프로그램으로 마련했다.
특히 진로탐색 역할극, 연극치료 시간에는 꿈-목표-소통-배려에 대해 스스로 시나리오를 작성한 후 즉흥극을 만들어 연기해 봄으로써 자신의 미래를 스스로 설계해 보고 더불어 함께하는 삶의 소중함을 직접 느껴볼 수 있었다.
또 드론체험 시간에 드론의 운영원리를 배워보고 직접 제작해봄으로써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미래유망 직업에 대한 체험 기회를 얻었다.
이와함께 최근 사회적 물의가 된 ‘n번방’ 사건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시키고 건전한 성문화 의식을 함양하고자 강원도청소년성문화센터와 협력해 성 건강, 성적자기결정권, 탄생 등을 내용으로 하는 성문화캠프를 진행할 예정이며, 병무행정 설명회와 법 교육 특강 또한 계획하고 있다.
권영효 교장은 “전인적 인격의 형성을 무엇보다 강조했으며 “문화예술교육, 심리치료, 멘토링 등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운영함으로써 이를 위한 노력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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