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26(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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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타임즈김장회 기자 =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이 201945() 오전 11시 국가재난사태로 선포된 강원도 산불대응관련 대통령 주재로 개최된 긴급회의(국가위기관리센터)에 참석한 후, 산불 확산 방지와 국민 피해 최소화를 위해 도로-철도-공항 등 위기관리 대응태세를 상향하고 유관기관간 긴밀히 협력해 총력 대응할 것을 지시했다


특히 이재민을 각별히 보살피고 대형 시설에 한꺼번에 수용하는 것을 지양해 달라는 대통령 지시에 따라, 거처를 잃은 이재민이 임시로 거주할 수 있는 공공임대주택, 컨테이너 주택 등 긴급주거지원 방안을 신속히 마련해 조치할 것을 강조했다.


현재 산불지역 인근에 있는 도로-철도-공항시설은 오전중 상황점검을 마쳤으며 현재 정상 운행중이다.


또 돌발상황에 대비해 원주국토관리청과 국토사무소, 서울지방항공청, 도로공사-코레일-철도시설공단-한국공항공사 등 산하기관과 상시적 협조체계를 유지하고 있다.


특히 도로의 경우 고속도로와 일반국도는 통행이 원활한 상태이며, 신속한 피해복구지원을 위해 인근 원주국토관리청, 국토사무소, 도로공사 지사 등에서 장비-인력 등을 대기 중이다.


또 도로비탈면 등 도로 시설물에 대한 긴급 안전점검을 조치토록 했다.


산불피해 고속도로 휴게소인 옥계휴게소는 410()과 동해휴게소는 412(() 일자로 영업재개를 추진하고 있다.


이와함께 철도의 경우 45일 오전 코레일에서 현장 시설물 점검을 수행한 결과, 이상 없음이 확인돼 영동선 무궁화 열차가 정상 운행되고 있다.


여기에다 공항의 경우 양양공항의 운송용 항공기는 정상운항중이며, 산불 진화헬기 전력 운용에 지장이 없도록 항공기 흐름관리-관제, 현장에서의 급유-정비 등을 긴밀히 지원하고 있다.


국토교통부는 산불지역 이재민이 빠른 시일내 일상생활로 돌아갈 수 있도록 긴급 주거지원방안을 마련하고, LH와 함께 현장에 주거지원 상담부스를 설치해 이재민 주거지원에 나설 예정이다.


희망하는 이재민에게 기존 거주지 인근의 민간주택을 LH가 직접 물색-임차(전세임대주택) 후 입주민에게 신속하게 제공할 예정이다.


이재민이 희망하는 경우, 강릉시와 동해시에 LH가 보유중인 미임대 주택도 활용할 계획이다.


더나가 인근에 위치한 LH-도로공사 등 산하기관 연수원 건물, 컨테이너 주택활용 방안도 마련중이며, 관계부처-지자체와 함께 소실된 주택에 대한 재난지원금(행안부) 및 복구자금 지원방안(주택기금 활용)도 강구하고 있다.


특히 주택 파손정도에 따라 재난지원금 최대 13천만원, 복구자금융자 최대 6천만원까지 지원할 방침이다.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은 강원도 산불이 완전하게 진화될 때까지 정부, 지자체, 산하기관 등이 모두 합심해 빈틈없이 대응하고 특히, 이재민이 체육관 등 임시시설에서 오래 머물지 않도록 주거지원과 복구대책 마련에 총력을 다 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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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산불지역 이재민 주거지원방안 신속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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