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26(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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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타임즈김장회 기자 = 정암사 수마노탑 국보승격 1주년을 기념하는 회화 13인전이 시공의 인연을 보다라는 주제로 열려 큰 관심을 모은다.

 

갤러리 뫼비우스(관장 김곤선)에 따르면 신라 자장율사 (590~658)가 창건한 함백산 정암사(주지 천웅스님)의 수마노탑이 지난 20206월 국보로 지정됨에 따라 우리나라는 5번째 국보 모전석탑을 보유하게 됐다.

 

이에 정선군 정암사에 위치한 보물 제410호에서 국보 제332호로 승격된 정암사 수마노탑의 가치를 높이고 수마노탑의 문화적 가치를 널리 알리기 위해 정암사 수마노탑 국보승격 1주년 기념 회화 13인전을 개최한다.

 

올해로 제2회째를 맞는 이번 전시는 서울과 정선군 두 곳에서 동시 이원화로 진행한다.

 

특히 지난 2020년 전시와 달리 올해는 팬더믹으로 인해 지역의 행사와 함께하자는 함백산 야생화 축제기간에 맞춰 서울 인사동 갤러리와 정선군에 위치한 미술관에서 729일부터 831일까지 진행한다.

 

또 전시작품 39점중 26점의 작품은 정암사와 수마노탑을 대상으로 김섭, 김춘수, 박성환, 박흥순, 오원배, 윤종구, 이인, 이종구(사진), 임성빈, 장이규, 장문걸, 조환, 최승선 등 13인의 작가로 구성해 1919년 이후 현대미술이 가지고 있는 특성인 자연과 문화적 가치를 문화예술로 풀어내 함께 공감하고자 한다.

 

이와함께 정선군은 정암사의 수마노탑이 국보로 승격됨에 따라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으로 등재된 정선아리랑과 유무형 문화재가 공존하는 1000년이 넘는 역사와 문화유산을 간직하고 있는 역사문화도시로 재탄생됐다.

 

따라서 이를 폭 넓게 알려 지역주민을 비롯 정선을 찾는 관광객과 공존하는 정암사가 되기 위해 정암사 수마노탑 국보승격 2주년 기념 전시는 정선과 정암사의 자연환경과 문화유산을 표상하는 회화와 조각 등 미술분야를 확대해 추진한다.

 

더불어 미술 전시뿐 만이 아닌 공연예술을 접목한 콘텐츠로 문화축제로 자리 잡는 것을 모색하고 있으며 지역주민을 비롯 유명예술인 그리고 정암사와 정선을 찾는 관광객이 함께 참여해 생동하는 문화유산을 체험할 수 있도록 한다.

 

아울러 정암사 주지 천웅 스님은 함백산의 청정한 자연환경과 고유한 지역문화와 공존하고 상생하는 품격과 다양성을 고루 갖춘 정암사를 만들고자 한다.

 

자세한 전시안내는 정암사(033-591-2469)나 갤러리 뫼비우스(☎ 010-7229-1124)로 문의하면 된다.

 

kwtime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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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암사 수마노탑 국보승격 1주년 기념 회화 13인전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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