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일정이었던 ‘제29회 전국무용제 온라인 프린지 페스티벌’은 철저한 방역대책속에서 2020년 9월11일부터 20일까지 비대면으로 이뤄졌다.
최소인원의 촬영 및 운영 스태프와 공연팀으로 진행한 ‘온라인 프린지 페스티벌’은 녹화 공연 전, 사전 문진표 제출과 주기적인 방역업체의 현장소독, 출입구 대인소독기 설치, 출입 방명록작성 및 QR코드 인증, 공연팀간의 거리두기 및 촬영시간 간격 분배를 하는 등의 철저한 방역을 중심으로 촬영을 진행했다.
이에 강원도 전문예술단체 40여개 팀과 함께 일자별 일정을 분배해 외부인과의 접촉을 최소화할 수 있는 장소를 섭외해 행사를 진행했다.
특히 춘천은 ‘강원대학교 문화예술·공과대학’, ‘강원도립무용실’, ‘아트 팩토리 봄’에서, 원주는 ‘복합문화공간 화음’, ‘프리버드’, ‘예술공간 살구나무예술농장’에서 촬영이 이뤄졌다.
또 ‘코로나19’로 인한 공연예술계의 침체속에서 다양한 지역 예술단체와 지역내 문화예술 관련장소 섭외로 인한 상생효과를 기대할 수 있으며 철저한 방역속에서 촬영된 다양한 문화적 콘텐츠를 관객에게 온라인으로 제공함으로써 코로나 우울(코로나 블루)을 완화시킬 수 있는 매개체 역할을 한 것으로 평가했다.
이와함께 본선 경연 역시 철저한 방역과 거리두기, 지자체와의 협력을 통한 온라인 생중계 및 촬영 영상 송출로 진행할 예정이며 전국 무용인들의 수준높은 공연 작품을 라이브로 접할 수 있도록 한다.
특히 ‘평화의 꿈, 춤으로 사랑으로’라는 슬로건을 가지고 강원도 원주시에서 개최하는 ‘제29회 전국무용제’는 오는 10월17일(토)~24일(토) 본선경연, 25일(일) 폐막식을 진행하며 전국무용제 유튜브 채널에서 생중계 또는 녹화 영상으로 모든 관객이 시청할 수 있다.
본선경연과 폐막식은 각각 치악예술관과 중앙청소년문화의 집 소공연장에서 개최된다.
아울러 ‘제29회 전국무용제’는 철저한 방역대책속에서 시민과 참가팀 및 관계자 등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고 강원도청, 원주시청, 한국무용협회, 지역내 의료시설 등의 다양한 기관과의 긴밀한 협조 체제를 유지하며 유기적 대응에 힘쓰며 일정을 진행한다.
자세한 사항은 전무용제사무국(☎ 033-761-2029~30)으로 문의하면 된다.
kwtimes@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