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마트는 장기적인 경기침체에 따른 소비심리 위축에도 꾸준한 성장세를 이어오면서 지난 9월 개설 이래 최초 100억원을 돌파하는 성과를 올렸다.
2018년 총 매출액이 전년 대비 28억원(29.5%) 증가하는 등 매년 매출신장을 거듭하고 있다.
특히 이 같은 성과는 명절 특판 이벤트, 기획전 등 시의성 있는 판매기획 및 마케팅이 효과를 보면서, 재 구매율 증가와 이에 따른 단골고객층 형성이 매출증가의 견인차 역할을 한 것으로 분석했다.
또 2018년 강원마트는 봄나물, 여름 보양식, 가을설렘 아이템 등 600여 회에 이르는 특판이벤트, 기획전 등의 판매 마케팅을 추진해 매회 소비자의 높은 관심과 참여를 이끌어 왔다.
그 결과 절임배추, 옥수수 등과 같은 계절상품에서, 양념갈비, 쌀, 간편 조리식품 등 재 구매율이 높은 상품의 판매가 늘어나며, 전년대비 18억원 이상의 판매고를 올렸다.
아울러 과일, 쌀과 잡곡 등 1차 농수산물이 명절 선물로 큰 인기를 끌면서 전년 대비 12억원 증가하는 성과를 나타냈다.
최정집 강원도청 경제진흥국장은 “지속되는 경기불황과 대형유통업계의 ‘최저가’와 ‘빠른 배송서비스’ 경쟁속에서 지역의 쇼핑몰이 생존할 수 있는 차별화된 전략이 필요하다”며 “기존 네이버쇼핑, 쿠팡, 11번가 이어 롯데마트, 카카오팜 등 국내 유명 온라인 유통업체와의 판매망을 확대 구축해 온라인 판로를 늘려 나가는 한편, 강원도와 시군이 운영하는 쇼핑몰의 회원을 통합하고, 통합마케팅 ICT기반 구축 사업을 추진하는 등 도내 중소상공인 생산품의 안정적이고 지속적인 매출신장을 위한 다양한 시책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 추진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