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타임즈】김장회 기자 = 동해안권경제자유구역청(청장 신동학)은 동해시 망상 제2-3지구 개발사업에 대한 개발계획 변경(안)이 2021년 7월23일 산업통상자원부 제124차 경제자유구역위원회 심의에서 ‘원안 가결’됨에 따라, 망상 제2-3지구를 경쟁력있는 국제복합 관광도시로 조성하기 위해 모든 행정력을 동원, 지구개발에 차질이 없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8월10일 밝혔다.
이번 개발계획 변경(안)의 주요 내용은 망상 제2지구(사진 위)의 경우 제1지구와 기능이 중첩되는 주택건설용지 등을 폐지해 관광복합시설 용지를 도입하는 등 관광기능을 대폭 강화하고 국내외 관광객의 요구를 충족할 수 있는 프리미엄 힐링 복합리조트 조성을 주 내용으로 한다.
특히 0.22㎢ 면적에 715억원(당초 488억원)을 투자해 프리미엄 호텔의 휴양기능과 아트뮤지엄, 북카페 등 문화예술 및 여가 기능 등을 연계해 개발한다.
또 망상 제3지구(사진 아래)는 망상관광지(오토캠핑장 등)로 기 조성된 일부지역을 제척하고 휴양-쇼핑-관광-레저-문화가 결합된 사계절 웰빙 휴양 공간 조성을 위한 복합시설용지 반영이 주 내용이다.
0.14㎢(당초 0.29㎢) 면적에 880억원(당초 297억원)을 투자해 천혜자원인 3㎞ 해변과 300m 인피니티 풀, 프리미엄호텔, 호텔아카데미 등을 복합 개발한다.
동해안권경제자유구역청은 산업통상자원부로부터 개발계획 변경(안) 승인 고시(8.11. 예정) 후 개발사업시행자인 동부건설㈜이 오는 9월까지 경자법에 의한 SPC(특수목적법인) 설립을 완료해 금년내 실시계획(안)에 대한 승인을 신청하면, 2022년 하반기까지 관계기관 협의(재해-교통-환경 등) 및 실시계획 승인 등 모든 행정절차를 마무리하고 2023년 1월 공사에 착공한다.
이와함께 망상 제2-3지구 개발이 완료될 경우, 동해시에 생산(문화 및 서비스)-고용(취업)-소득(운영수입) 관련 경제적 이득과 동해안 관광벨트 구축으로 인한 사회-문화적 발전, 인구유입 호재 등 지역사회 발전에 큰 파급효과를 불러올 것으로 예상한다.
신동학 동해안권경제자유구역청장은 “개발계획 변경승인은 망상 제2-3지구 개발 시작의 신호탄인 만큼 사전 행정절차를 차질없이 이행해 동해시 및 지역 주민과 개발사업에 대한 충분한 공감대 형성을 위해 노력하겠다.”며 “지구내 호텔, 아트뮤지엄, 호텔아카데미 등 다양한 콘텐츠유치를 통해 개발이 가속화될 경우 배후 지원도시로서 망상 제1지구 개발사업도 탄력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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