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26(금)
 

[꾸미기]제목 없음-1.jpg
강원타임즈김장회 기자 = 강원도시군번영회연합회(회장 정준화)2020210강원도민이 그렇게 만만한가라는 제하의 성명서를 통해 정부는 조명래 환경부장관을 즉각 사퇴시키라고 주장했다.


강원도시군번영회연합회는 온 국민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사태로 우려를 넘어 가장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 요즘, 지역경제는 엎친 데 덮친 격으로 그야말로 파탄일로에 놓여 최악에 치닫고 있다며 작금의 이런 상황에서 최근 조명래 환경부장관은 세계 4대 겨울축제로 강원도의 겨울 경제는 물론 우리나라의 브랜드 가치를 높여온 화천산천어축제를 생명을 담보로 한 인간중심 향연은 바람직하지 않다는 부정적 발언을 일삼았다고 주장했다.


이어 한 나라의 환경부장관이, 그것도 지속가능한 국가발전을 연구해온 자칭 전문가라는 관료가 친환경 설악산 오색케이블카 설치사업 강원도 관통 초고압송전선로 설치 횡성 상수원보호구역 규제강화 정선 가리왕산 원상복구 등 강원도의 주요 현안에 대해서만 건건이 발목을 잡는 편향적 사고와 태도를 넘어 균형감없는 발언으로 환경정책을 편향적으로 주도하고 있어 강원도민들이 모두 크게 분노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 와중에 조 장관은 최근 화천산천어축제장에 단 한 번도 가 보지도 않고는 생명을 담보로 한 인간중심의 향연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본다는 무책임한 발언으로 강원도민들의 가슴에 대 못질을 하기에 이르렀다며 한 나라의 환경부장관으로서 과연, 이 같은 발언을 할 수 있다는 것 자체가 경악스러울 따름이라고 비판했다.


화천산천어축제는 미국 유력 방송인 CNN이 취재할 정도로 아이디어와 우리 민족의 역사성을 알리며 글로벌 브랜드 겨울 4대 축제로 승화시키며 매년 수천억에 이르는 지역경제 파급효과를 가져와 경쟁력이 더 높아지고 있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최근 신종코로나바이러스 발생으로 인해 지역경제는 그 기반이 무너지고 최악의 상황을 맞고 있는데, 조 장관의 무책임한 발언으로 그 피해는 이루 말할 수 없을 정도로 커지고 있는 실정이라며 화천산천어축제에 사용하는 산천어는 전량 양식에 의해 공급되고 있는 바, 조 장관이 한 발언은 지역과 도민들, 그리고 산천어축제에 참여하는 전 국민을 무시하는 막말로 더 이상 우리 강원도민들은 묵과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또 조 장관의 말대로 한다면, 조 장관은 회나 매운탕 그리고 소고기나 닭고기, 돼지고기 등 사육이나 양식에 의해 생산하는 음식이나 식품 등은 절대 먹지 말아야 할 것이며, 그 생산자인 국민들을 동물학대자로 규정하는 것이나 무엇이 다르단 말이냐고 반문했다.


이와함께 2019년 강원도는 물론 대한민국의 산악관광 시범사업으로 추진해온 친환경 설악산 오색케이블카 설치사업을 편향적이고 편법적인 방법으로 부동의 결정을 내린 장본인 또한 바로 조 장관이라며 여기에다 2018평창동계올림픽의 알파인 스키장으로 성공적인 대회를 치러낸 정선 가리왕산 복원문제 또한 환경부의 잘못된 정책과 잣대로 지역주민들의 커다란 원성을 사고 있으며, 횡성 상수원보호구역의 해제 요구를 묵살하며 규제를 강화하는 것 또한 도민들의 큰 반발을 사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런 상황에서 강원도를 관통하는 초고압 송전선로는 당연히 추진하려 하는 이중 잣대에 우리 강원도민들과 18개 시군 주민들은 분노하고 있다고 피력했다.


따라서 강원도민들과 강원도 시군번영회연합회는 국민과 도민을 무시하고 우롱하는 자격없는 조 장관은 즉각 사퇴하고 그동안의 처사에 대해 깊이 반성하고 강원도민들에 즉각 사과하라고 요구했다.


이어 정부는 자격 없는 조 장관을 즉각 사퇴시키고 국회는 정부가 사퇴시키지 않으면 조 장관의 해임안을 상정해 즉각 해임하며 만약 강원도민들의 요구가 수용되지 않으면 모든 역량과 물리력을 총동원해 강원도민 총궐기에 나설 것이라고 경고했다.


아울러 강원도민들과 각 시군 주민들은 사사건건 강원도 발전에 발목을 잡는 조 장관의 사과와 사퇴가 이뤄지지 않을 경우, 총선 보이콧을 비롯 모든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물리력까지 동원해 결사항전에 나설 것임을 천명한다고 거듭 강조했다.


한편 강원도시군번영회연합회는 춘천시번영회장 윤헌영, 원주시번영회장 박동수, 강릉시번영회장 최종봉, 동해시번영회장 우용철, 삼척시번영회장 이유영, 속초시번영회장 주영래, 태백시번영회장 전영수, 홍천군번영회장 전명준, 성군번영회장 권용준, 영월군번영회장 김예철, 평창군번영회장 박덕수, 정선군번영회장 박승기, 철원군번영회장 유종근, 화천군번영회장 임영준, 양구군번영회장 홍성철, 인제군번영회장 남평우, 고성군번영회장 이강훈, 양양군번영회장 정준화로 구성돼 있다.

kwtimes@hanmail.net


           

태그
비밀번호 :
메일보내기닫기
기사제목
강원도시군번영회연합회, 환경부장관 사퇴 주장
보내는 분 이메일
받는 분 이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