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를위해 도교육청은 3월내 민주시민학교 3곳(초중고 각 1교)과 민주시민학급(유초중고특수) 30개를 모집 운영한다.
특히 민주시민학교(학급)은 교육과정에 민주주의, 인권, 평화, 환경, 세계시민성 등 민주시민교육 요소를 강화해 토의토론수업과 참여-협력형수업을 집중 운영하고, 민주적 의사결정과정을 제도화하는 등 민주적 학교문화를 정착하고자 노력한다.
또 불필요한 각종 지침, 매뉴얼, 규제를 발굴해 개선방안을 모색하고 학생 및 교사 자치를 활성화하는 등 민주적 학교문화 정착에 노력한다.
이와함께 학교구성원이 희망하는 학교에서 민주시민교육을 선택과목으로 편성할 수 있다.
도교육청은 민주적 협의와 의사결정에 의해 운영하는 모든 학생활동을 활성화하기 위해 지원도 강화한다.
특히, 학교장과 학생자치회 토론회를 월 1회 정례화하고, 학생자치회실 구축비 및 학생자치활동 캠프 운영비를 지원한다.
아울러 학생 주도형 학교축제 운영과 지역중심의 고등학교 학생자치회 연합활동인 지역 네트워크 운영비도 지원한다. 이서영 도교육청 민주시민담당은 “강원도 교사들이 가장 시급하게 진행해야 할 정책으로 민주시민교육을 손꼽았다”며 “올해 교원을 대상으로 민주시민 교육에 대한 인식개선과 역량강화를 추진하고, 앞으로 교육과정과 연계한 민주시민 교육활동이 확산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도교육청은 올해를 민주시민 교육 기반을 다지는 해로 설정해 민주시민 교육연구회 및 교사동아리를 포함한 민주시민교육 교원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오는 6월 강원, 경기, 서울, 인천 공동주관으로 민주시민 국제포럼도 개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