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타임즈】김장회 기자 = 한국광해광업공단(사장 황규연)이 2022년 2월24일 호주 광물협회(Minerals Council of Australia, 회장 타니아 콘스타블, Tania Constable)와 호주 광물자원 분야의 민간투자 진출지원과 정보교환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이날 오후 한-호 양국간 이루어진 ‘제1차 핵심광물 워킹그룹’ 개최 일환으로 진행했다.
호주 광물협회(MCA)는 BHP, Rio Tinto 등의 광업 메이저를 포함해 100여개 이상의 회원사를 보유한 곳으로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호주 광산 프로젝트 정보교환 및 양국 기업간 투자 매칭을 위한 핵심광물 공급망 확보 협력 기반을 마련했다.
특히 세계 수준의 광물자원 보유국인 호주는 철광석, 유연탄 등의 전통 광물자원 이외에도 니켈, 리튬, 희토류 등 이차전지용 핵심광물(Critical Metals)을 생산하는 국가로 우리나라의 4차 산업 원료 공급국으로서 중요도가 더욱 확대될 것으로 전망한다.
아울러, 2월25일 공단은 호주 노던테리토리주(州) 소재 희토류 광산을 보유한 Arafura社(대표 개빈 로키어, Gavin Lockyer)와도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희토류 광산개발 정보 교환 및 생산물 활용 부문 등 협력기반을 구축하기로 했다.
황규연 사장은 “핵심광물 확보의 전초기지인 호주와의 협력확대로 민간기업의 투자진출이 활성화되길 기대한다.”면서 “이를 위해 유망 프로젝트 매칭 등 실질적 지원방안을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주환 공단 핵심광물기획팀장은 “핵심광물은 수급중단이나 가격급등과 같은 시장 리스크 발생 가능성이 높고 수급불안 시 산업에 미치는 영향이 높아 국가 차원의 관리가 필요한 원료광물을 말한다.”고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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