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원타임즈】김장회 기자 = 동해시(시장 심규언)가 2019년도 한해 동안, 각종 사업발주전 일상감사 및 계약심사를 통해 16억8천만원의 예산을 절감하는 성과를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일상감사는 주요 업무 시행에 앞서 그 업무의 적법성-타당성 등을 점검하는 제도이고, 계약심사는 지방자치단체가 추진하는 사업에 대해 예산낭비 및 효율적인 재정운영을 위해 사업발주전 사업비 산출의 적정성을 심사하는 제도로, 추정금액 기준, 전문공사 2억, 종합공사 3억, 용역 3천만원, 물품 2천만원 이상 사업과 계약금액 5억원 이상 공사중 누적 설계변경 금액이 10% 이상 증가하는 사업은 반드시 이행해야 하는 절차이다.
동해시는 2019년, 203건의 사업에 대해 일상감사를 진행했으며 토목-건축-전기 등 계약심사 협업팀을 통해 공사 36건, 설계변경 12건, 용역 57건, 물품 18건 등 총123건의 발주사업에 대해 계약심사를 실시한 결과, 요청금액 615억원중 16억8천만원의 예산을 절감하는 성과를 거뒀다.
아울러 2019년도 계약심사 대상 사업비는 전년도 요청금액 239억원 대비 2.57배 증가했으며 대상건수는 전년도 대비 1.5배 증가, 절감액은 전년도 4억8천7백만원 대비 3.4배가 증가했으며 예산 절감율은 전년도와 비슷한 수준의 2.73%로 파악했다.
심재희 동해시청 기획감사담당관은 “앞으로도 계약심사 및 일상감사를 통해 사전절차 강화로 불필요한 예산 낭비를 방지하고, 예산운영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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