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 대회는 (사)한국쌀전업농중앙연합회(회장 김광섭)가 ‘농업과 사람의 교감(交感), 미래의 공존(共存)!’이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쌀 전업농 회원 및 가족 1만여명이 참여해 화합을 다지고, 국내 쌀 산업의 위기와 중요성에 대한 대국민적인 공감대를 만들어간다.
행사 첫째날인 8월27일 쌀 소비촉진 캠페인과 지역 예술단체 초청공연, 전야제 행사인 어울림 한마당을 진행한다.
특히 각 지역단위에서 생산한 고품질 쌀을 관광객들에게 무료로 배포하며, 우리 쌀의 효능과 안정성을 적극 홍보한다.
이어 둘째날인 8월28일 오전 행사에 참가한 회원 및 가족을 대상으로 낙산사와 하조대, 오산리선사유적박물관 등 지역 관광지 문화체험을 진행한다.
양양군은 이들이 관광시설에 무료로 입장하도록 사전 조치하는 한편, 문화관광해설사를 배치해 양양의 역사와 문화에 대한 이해를 돕는다.
또 오후 5시 대명쏠비치호텔 컨벤션홀에서 이개호 농림축산식품부 장관과 최문순 강원도지사, 김진하 양양군수, 한국쌀전업농 역대 중앙회장 등 내외빈이 참여한 가운데 환영 리셉션 행사를 가진다.
이와함께 이날 오후 6시 낙산해변 본행사장에서 쌀전업농 회원과 가족, 내외빈, 관광객 등 1만5천여명이 함께한 가운데 메인행사인 기념식을 진행한다.
이날 기념식에서 쌀 산업 유공자 32명에 대한 시상식과 쌀 수급 조절을 위한 적정생산 결의대회를 진행하며, 어려운 이웃을 위한 쌀 기증식(1,800kg)도 가진다.
마직막날인 8월29일 쌀 농업 수범사례에 대한 발표를 진행한다.
특히 광역단체 대표자가 1명씩 나와 친환경 및 고품질쌀 생산에 따른 소득증대, 적정시비 및 신기술 적용을 통한 생산비 절감, 타 작물재배 효과 등을 사례위주로 설명한다.
여기에다 양양군은 전국단위 행사로 대규모 인원이 지역을 방문하는 만큼 대형 주차공간을 사전 확보하는 한편, 관계공무원과 모범운전자회, 자율방범연합대 등에 협조를 구해 행사장 주변에 교통통제 인력을 배치해 교통혼란을 최소화한다.
또 낙산지구 2백여 숙박업소와 사전 조율을 통해 방문객이 분산 배치하도록 안내하는 한편, 음식‧숙박업소를 대상으로 위생 및 친절교육을 실시해 관광 이미지를 제고한다.
양양군 출신 김광섭 (사)한국쌀전업농중앙연합회장은 “쌀 전업농 전국회원대회는 국가 식량안보의 파수꾼 역할을 하는 쌀 산업의 미래 비전을 제시하는 장”이라며, “쌀 전업농 회원만의 행사가 아닌 생산자와 소비자, 쌀 산업 관련기관이 함께 소통하고, 공감할 수 있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