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꾸미기]동해항3단계.jpeg](http://www.kwtimes.co.kr/n_news/peg/1907/thumb/d58bb5195ecce7128966c54fa5bd75d9_KEiujg3nWxJw.jpeg)
동해상의는 강원도 유일의 국가관리항인 동해항의 3단계 개발사업은 2016년 6월 착공해 정부재정이 투입되는 방파제, 방파호안 건설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으나, 민자로 건설되는 부두 7선석은 2선석만 민자가 유치돼 향후 항만 운영에 걸림돌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강조했다.
또 영동남부 주민들은 동해항의 3단계 개발사업 완공시 복합항만으로 자리매김해 환동해권물류거점으로 성장해 지역발전의 견인차 역할을 할 것이라는 높은 기대를 갖고 있다고 전했다.
특히 동해항 3단계 사업의 민자부두 7선석중 민자유치가 불확실한 5선석에 정부 재정을 투입해 기간내에 공사를 완공함으로써 항만의 제 기능을 수행할 수 있도록 해 달라고 요구했다.
이어 수입 유무연탄의 노상 적치에 따른 주민피해 해소를 위해 석탄 적치장을 옥내화해야 하며 개항 이래 지금까지 항만화물 운송, 하역과 적치에 따른 분진, 선박 입항시 지반 흔들림 등으로 환경적, 정신적 피해를 겪고 있는 동해항 인근 송정동 주민의 집단 이주와, 항만배후단지개발 종합계획 및 항만별 배후단지개발계획에 동해항 항만배후단지 조성을 반영해 달라고 요청했다.
아울러 동해상의와 지역사회단체는 지역주민들의 염원을 담은 20,295명의 서명부와 함께 정부 정책에 반영해 국가항만의 균형발전과 지역주민의 피해를 해소하고 지역 경제 발전의 견인차가 될 수 있도록 건의했다.
이에대해 문성혁 해수부장관은 “주민들의 요구사항에 대해 충분히 공감한다”면서도 “부두 한 선석에 대략 1천억원 정도 소요되는 만큼 기재부와 긴밀한 협의가 선행돼야 한다”며 “자신도 항해사로 활동해서 항만여건과 주민들의 어려움을 잘 알고 있는 만큼 긍정적으로 검토하겠다”고 전해졌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