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원타임즈】= 김장회 기자 = 동해시(시장 심규언)가 2019년 스포츠를 통한 지역경제 부양효과 300억원 달성을 목표로 적극적인 스포츠마케팅을 전개하고 있다.
동해시체육회와 회원 종목 단체를 중심으로 인적 네트워크를 활용하고 홍보자료를 발송하는 등 각종 대회 및 전지훈련을 유치하기 위해 선제적으로 대응한 결과, ‘제12회 동아시아 유도선수권 대회’를 비롯 전국단위 6개 대회와 도단위 8개 대회를 개최했다.
또 유도, 하키, 배구 등 10개 종목의 139개 선수단 2,712명이 전지훈련을 위해 동해시를 방문해 2019년 상반기 180여억원의 직간접 경제부양효과를 거뒀다.
이와함께 7월 개최하는 ‘2019 스파르탄 레이스 코리아 동해대회’와 ‘제5회 아시아 그랜드 마스터즈 하키대회’ 등 대규모 국제대회를 개최한다.
아울러 피서철 해수욕장에서 개최하는 ‘제17회 동트는 동해배 전국남녀비치발리볼대회’와 ‘전국대학동아리 복싱선수권대회’ 등 15개 전국 및 도단위 대회를 하반기에 치른다.
전진철 동해시청 체육위생과장은 “지난 4월 대형산불로 위축된 지역경기에 활력을 불어 넣을 수 있도록 공격적인 스포츠마케팅을 통해 각종 대회와 전지훈련팀을 유치해 300억원 경기부양효과를 달성하고 스포츠 명품도시로 위상을 높일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윤성규 동해시청 체육진흥팀 담당은 “동해시는 2018년 전국 및 도 단위 32개 대회개최와 96개팀의 전지훈련팀을 유치해 11만5천여명이 동해시를 방문했으며 278억원의 지역경제 부양효과를 거양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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