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원타임즈】김장회 기자 = 동해시(시장 심규언)가 2019년 4월부터 40세 이상 재 취업자를 대상으로 실시한 ‘지역산업 맞춤형 인력양성사업’ 교육과정을 7월 마무리한다.
동해시청 경제과(과장 박인수)에 따르면 지역산업 맞춤형 인력양성사업은 본업에서 퇴직한 40~50대의 중년세대가 제2의 인생을 위해 지속가능한 전문적 일자리를 희망하고 있어, 동해시와 삼척시, 한국폴리텍Ⅲ대학 강릉캠퍼스가 업무협약을 통해 중년세대가 퇴직 후 재취업을 할 수 있도록 지역에 적합한 숙련된 인력으로 양성해 취업기회를 확대하고자 2018년부터 실시해 왔다.
특히 올해는 기존에 운영한 전기내선공사, 특수용접 등 2개 과정에 승강기 관리과정을 추가로 신설해 총 3개 과정 각 20명씩 총 60명의 교육생을 선발, 지난 4월부터 교육과정을 운영해 왔다.
교육은 이론과 실습 등 전문기술 습득을 위해 3개월간 진행했으며 전기내선 및 특수용접 과정은 지난 7월5일 수료식을 끝으로 교육을 종료됐다.
또 승강기 관리는 오는 7월19일 마지막 수업을 진행한다.
동해시는 교육을 수료한 훈련생의 취업 알선을 위해 개인별 성향과 취업 희망직종에 따른 기업 매칭을 실시하고 재 취업을 알선하는 등 취업률 60%를 목표로 다양한 취업 지원을 진행한다.
김은자 동해시청 일자리팀담당은 “동해시는 2018년 지역산업 맞춤형 인력양성 사업을 통해 교육수료자 24명중 22명이 취업해 91.6%의 취업률을 달성하는 성과를 보여 지역산업체의 인력난을 해소하는 동시에 중장년층의 생애 재설계를 지원하는 일석이조의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고 전했다.

ⓒ 강원타임즈 & www.kwtimes.co.kr 무단전재-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