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선군 영농봉사은행은 참여와 나눔을 통한 따뜻한 사회를 만들어 가고 있는 정선군자원봉사센터 가족봉사단 116가족 410여명이 참여하고 있다.
특히 온 가족이 힘을 모아 고령으로 인한 일손부족으로 도음의 손길이 절실히 필요한 농가를 찾아 매년 농촌일손돕기 봉사활동을 전개하고 아이들과 함께 건강한 먹거리와 농촌의 문화를 직접체험해 보는 소중한 시간을 갖고 있다.
또 기관사회단체에서 지역의 어려운 농가를 비롯한 자매결연 마을을 찾아 고추정식, 종자파종, 과수적과, 폐영농자재 수거 등 다양한 분야에서 농촌일손돕기를 전개하고 있다.
정선군청 600여 공무원들은 각 읍면별 일손이 부족한 농가를 파악해 일손이 필요한 시기에 맞춰 맞춤형 농촌일손돕기를 전개하고 있는 것은 물론 마을 주민들과의 소통과 대화를 통한 마을의 생활속 소소한 이야기화 자랑거리, 미담사례, 불편사항 등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시간을 갖고 있다.
또 영농봉사은행을 통해 올 한해 동안 기관단체 및 자원봉사자 등 2,500여명의 인력지원을 목표로 일손이 부족한 200여 농가에 영농 지원한다.
이와함께 영농봉사은행은 농산물 파종기인 5월∼6월과 수확기인 9월∼10월 집중 운영하며, 관내 각 기관단체 및 자원봉사자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유도해 영농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노약자 및 부녀자, 장애인, 다문화 가정 농가를 우선 선정해 지원함으로써 실질적이고 체계적인 영농이 이뤄질 수 있도록 인력을 지원한다.
아울러 읍면 행정복지센와 정선군자원봉사센터에 영농봉사은행 창구를 개설해 영농지원신청과 함께 공무원, 학생, 군인, 기관단체 등 참여대상의 다양화를 통해 연중 지원인력을 확보한다.
일손지원을 희망하는 농가 및 참가희망단체는 해당 읍면행정복지센터 또는 정선군자원봉사센터로 신청하면 되며, 농업기술센터에서 노약자, 부녀자, 군 입대 농가, 장애인 농가, 독거노인 농가, 다문화가정 등을 우선순위로 영농봉사활동을 지원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