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원타임즈】김장회 기자 = 평창군이 2019년 4월19일까지 개발에 따른 여름철 자연재난 사전대비를 위해 재해영향평가(사전재해영향성검토) 협의를 완료한 개발사업장을 대상으로 민간전문가와 함께 이행실태를 점검한다.
주요 점검대상은 재해영향평가(사전재해영향성검토) 협의사업장 37개소중 현재 공사중인 13개(주택건설, 태양광발전, 토석채취, 개간 등) 개발사업장으로 한다.
중점 점검내용은 개발전 마련된 재해저감대책이 시공계획에 반영됐는지 여부, 공사중 안전확보를 위한 임시침사지-저류지 등 설치여부, 절-성토사면 시공 및 관리실태 등으로 한다.
또 현장의 애로-건의사항 등 개선과제 발굴을 통해 재해예방대책의 실효성도 확보한다.
평창군은 이번 사업장 점검을 통해 재해예방대책이 소홀한 사업장에 대해 해당 부서와 사업시행자를 통해 즉시 개선하도록 조치하고, 이를 이행하지 않는 사업시행자에 대해서는 공사중지, 과태료 부과 등 적극적인 행정조치를 실시한다.
김찬수 평창군청 안전건설과장은 “이번 점검을 통해 여름철 재해예방대책에 소홀함이 없도록 안전한 사업장 구축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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