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71회 현충일, 기억을 넘어 실천하는 보훈으로!
6월은 호국보훈의 달이다.
그리고 현충일은 나라를 위해 희생하고 헌신하신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을 온 국민이 함께 기억하고 추모하는 뜻깊은 날이다.
오늘 우리가 누리는 자유와 평화, 그리고 평범한 일상은 결코 당연하게 주어진 것이 아니다.
수많은 이들의 희생과 헌신 위에 지금의 대한민국이 있을 수 있었다.
우리는 매년 현충일 오전 10시, 사이렌 소리에 맞춰 묵념을 올리며 그 숭고한 뜻을 되새기고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있다.
특히 강원지역은 나라가 위기에 처했을 때 누구보다 앞장서 조국을 지켜낸 호국의 고장이다.
춘천 대첩을 비롯한 6·25전쟁의 치열한 전투 현장과 의병 · 독립운동의 역사가 살아 숨 쉬는 이곳에는 나라를 위해 자신의 모든 것을 바친 선열들의 숭고한 정신이 깊게 깃들어 있다.
보훈은 단지 과거를 기억하는 데 머무르지 않는다.
나라를 위해 헌신한 분들의 희생과 공헌을 오래 기억하고, 그 정신을 오늘의 삶 속에서 실천하며 미래 세대에게 올바르게 전해 나갈 때 비로소 그 의미는 더욱 깊어진다.
최근에는 청소년과 청년세대가 함께 참여하는 다양한 보훈 문화 활동도 점차 확대되고 있다.
강원서부보훈지청은 강원애니고등학교 학생들과 함께 ‘기억을 그리다: 호국영웅의 젊은 날’ 전시회를 추진하며 참전유공자의 삶과 이야기를 예술 작품으로 재해석해 미래세대가 호국영웅의 희생과 헌신을 보다 가까이에서 공감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
또한 청소년들이 지역의 독립 · 호국 사적지를 직접 찾아가는 국내 사적지 탐방과 시민이 함께 참여하는 현충문화제 등을 통해 보훈의 가치를 일상 속에서 자연스럽게 배우고 기억할 수 있는 기회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고 있다.
보훈은 특정한 날에만 기억되서는 안된다.
우리의 일상 속에서 자연스럽게 이어지고 실천될 때 살아있는 가치가 된다.
강원서부보훈지청 또한 지역사회와 함께 일상 속 살아있는 보훈 문화를 만들기 위해 다양한 기념사업과 참여형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고자 한다.
제71회 현충일을 맞아 다시 한번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숭고한 희생에 깊은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
오늘의 대한민국을 있게 한 그 헌신을 오래 기억하고 계승해 나가는 일은 지금을 살아가는 우리 모두의 책임이자 의무일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