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30년까지 358억 원 투입 … 총 7,091호 중 3,050여 호 정비(43%)
- 도시·농어촌형, 산촌·자연연계형 등 4대 과제 12개 세부추진 과제 활용
【강원타임즈】김장회 기자 = 강원특별자치도는 2025년 도 전역의 빈집 문제를 체계적으로 해결하고 지역 활력을 회복하기 위해 광역단위「빈집관리 종합계획」을 수립했다고 12월29일(월) 밝혔다.
이번 계획은 시군 고유사무였던 ‘빈집정비 종합계획’을 광역 차원에서 수립하는 전국 두 번째 사례로, 도는 빈집관리 체계의 광역화 · 전문화로 생활안전 강화와 지역재생 효과가 한층 확대될 것으로 기대한다.
2024년 기준 도내 빈집은 7,091호(전국 6위)로, 매년 400여 동을 정비하고 있음에도 인구감소 심화와 지역소멸 심화로 증가세가 계속되고 있다.
이 추세가 유지될 경우 2040년에 약 2만 호에 이를 것으로 예상돼 선제적 대응이 필요하다.
도는 2030년까지 총 358억 원(국비 87억, 도(기금) 65억, 시군비 206억)을 투입해 빈집 3,050여 호(43%) 정비를 목표로 하고 있으며, 매년 520호 규모 정비를 추진해 생활안전 및 도시환경 개선을 도모한다.
그동안 빈집 정책은 대부분 ‘철거’ 중심으로 운영해 왔으나, 광역단위 최초로 빈집을 1 ~ 3등급으로 구분하는 정비기준을 마련했다.
<주요 활용 사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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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군 |
정비유형 |
내 용 |
재 원 |
사업비 (백만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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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 |
철거 후 활용 (주차장, 공원, 문화시설 등) |
마을공공공간 재생사업 (공공주도+도시재생+커뮤니티) |
국토부 도시재생사업 |
8,37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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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롱프로젝트 (작은 공간의 다정함) |
문체부 문화특화지역 조성사업 |
1,52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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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사리 문화마을(집수리 도서관) |
국토부 도시재생사업 |
1,35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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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 |
철거 (토지활용) |
빈집정비 활용사업(주차장, 공원) |
시군비 |
10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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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백 |
리모델링 |
빈집정비 리모델링 지원사업 (임대주택 제공, 월 10~20만원) |
시군비 |
2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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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월 |
리모델링 |
근로자 숙소 조성 (공공주도+폐광기금+취약계층) |
폐광지역개발기금 |
5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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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선 |
플랫폼 구축 |
빈집정보 플랫폼 ‘집잇다’ 어플 개발 |
강원랜드 사회공헌재단 |
80 |
이를 통해 기존의 일률적 정비 방식에서 벗어나 ‘철거 → 활용 → 재생’으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구축한다.
특히 올해 3월 한국부동산원과 협업해 구축한 빈집 통합 플랫폼 ‘빈집愛(애)’는 내년부터 거래 · 임대 · 매물 등록 기능을 포함한 종합 플랫폼으로 고도화된다.
이로써 청년 창업팀 · 귀농귀촌 희망자 · 마을기업 등 민간 주체의 접근성을 높이고 빈집 기반 로컬 비즈니스 생태계를 조성한다.
또, 지역소멸 대응과 연계한 강원형 빈집 활용모델을 ▲도시형(중심지 쇠퇴지역) ▲농어촌형 ▲산촌 · 자연연계형 ▲복합형 등 지역 특성에 맞춘 4대 유형으로 제시해 인구유입 · 지역경제 활성화 · 생활서비스 보완 등 복합적 지역문제 해결을 도가 직접 뒷받침할 계획이다.
이와함께 농촌 빈집은행 활성화 지원사업 추진으로 빈집 거래 활성화를 통해 도시민 · 청년층 · 창업자 등 다양한 외부 인구 유입을 유도하고, 민간플랫폼 연계 사업을 통해 빈집 소유주, 지역 기업 등 민간 협업 활용 사업 추진 등 다양한 빈집 활용 정책을 추진한다.
김광래 강원특별자치도 경제부지사는 “빈집 문제는 단순한 주거환경 개선을 넘어 지역의 미래와 직결된 문제”라며 “빈집의 깨진 유리창 효과로 지역이 슬럼화되는 것을 방지하고, 민간 · 시군 · 중앙정부와 긴밀히 협력해 빈집 정비에서 활용 · 재생으로 이어지는 새로운 지역성장 모델을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