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원타임즈】김장회 기자 = 양양군 향토문화축제인 양양문화제가 2019년 6월20부터 22일까지 사흘간 종합운동장 일원에서 개최된다.
양양문화제위원회(위원장 윤여준)는 지난 3월21일, 양양문화원 2층 회의실에서 진행된 문화제위원회 정기총회에서 제41회 양양문화제 일정과 세부행사계획, 예산안 등을 확정했다.
회의결과 ‘제41회 양양문화제’는 6월20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종합운동장과 양양읍 시내(시가행진) 등에서 3일간 진행한다.
또 6월21일과 22일 군민결속과 화합을 위한 읍면대항 체육대회와 민속시연 및 체험을 병행한다.
위원회는 5월에 한창인 농번기와 5월31일부터 6월4일까지 진행하는 제54회 강원도민체육대회 등 일정을 고려해 전년도와 같은 시기에 문화제를 진행한다.
주최측은 양양기미만세운동 재현행사와 우리 고유의 전통 악대인 취타대를 선두로 신석기인 가장행렬, 양주방어사-대포수군만호행차, 상복골농요 및 수동골상여소리 민속시연, 전통민속놀이 등 지역주민과 관광객이 직접 보고, 또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한다.
윤여준 위원장은 “올해로 41회째를 맞는 양양문화제는 전통과 예향의 맥을 이어가는 지역 고유의 향토문화축제이자, 군민 모두가 함께 참여하고 더불어 즐기는 화합의 한마당”이라며, “양양문화제를 통해 군민들의 문화적 자긍심을 높이고, 지역화합과 사회발전의 기틀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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