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4년 태양광 187가구, 지열 19가구 등 민간주택 설치 완료
【강원타임즈】 김장회 기자 = 강원특별자치도 양양군이 2024년 정부의 에너지 전환 정책에 부응하고, 군민의 가계 에너지비용 절감을 도모하기 위해, 민간주택 206개소를 대상으로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사업을 완료했다.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사업은 정부와 지자체에서 에너지비용 부담 절감 및 온실가스 발생 저감을 위해 주택에 신재생에너지 설비(태양광, 태양열, 지열등) 설치비용을 지원한다.
이에 군은 올해 17억5,600만원(국·도·군비)의 사업비로 지난 1월부터 관내 주택 206가구(태양광 187가구, 지열 19가구)에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사업을 추진해 최근 완료했다.
군은 지난해 사업 공모를 통해 태양광, 지열, 모니터링 등 신재생에너지 설비 전문 업체들로 컨소시엄을 구성해 사업을 진행했다.
설비는 에너지원과 용량에 따라 차등 지원했다.
지원금은 태양광은 3kW의 경우 457만원이 지원됐고(자부담 140만 원), 지열 17.5kW의 경우 1,890만원이 지원됐다.(자부담 580만원)
군 경제에너지과 경제에너지팀 관계자는 “군민들의 에너지 비용 절감 및 에너지 자립률 향상을 위해 지속해서 신재생에너지 융복합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군은 내년도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돼 총 사업비 14억원(국·도·군비)을 투입해 주택과 공공건물 등 약 127개소에 신재생에너지를 설치할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