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4년 5월 시행-2025년 참여 5개 시군-미참여 3개 시군"
【강원타임즈】김장회 기자 = 김기철 강원특별자치도의원(안전건설위,정선)은 2024년 11월25일(월) 실시된 ‘건설교통국 예산안’ 심의에서 ‘K-패스 사업이 행정의 준비 소홀로 도민에게 돌아가야 할 혜택이 지체되는 일이 나와서는 안 될 것’이라고 질타했다.
K-패스사업은 국토교통부에서 실행하는 ‘대중교통비 환급지원사업’으로서 월 15회 이상 대중교통을 이용한 경우 대중교통 이용액 중 일부를 적립해 환급해 주는 사업인데 기존 알뜰교통카드의 후속 사업으로 2024년 5월1일부로 시행했다.
김 의원은 “K-패스사업은 대중교통을 주로 이용하는 서민들에게 참으로 유익한 사업”이라면서 “이미 2024년 5월부터 시행했는데 내년이 돼서야 이 사업에 신규로 참여하는 시군이 5개이고 내년에도 미처 참여 못하는 시군은 3개”라고 지적했다.
또 “물론 이 사업이 국비 50%, 시군비 50%로서 사업 시행의 주체가 시군인 것은 알지만, 이렇게 유익한 사업에 행정이 미처 준비를 하지 못해 도민에게 피해를 주는 것을 제대로 관리 감독하지 못한 도 집행부의 책임도 간과할 수 없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도 집행부는 해당 시군이 최대한 빠른 시일 내에 참여할 수 있도록 대책을 마련해 독려할 것과 어려운 서민경제에 조금이라도 주름살을 펴게 하는 책임 행정을 펼쳐 달라.”고 촉구했다.
ⓒ 강원타임즈 & www.kwtimes.co.kr 무단전재-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