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12-08(일)
 
  • 2024년 10월28일(월) 양성축 5두 살처분 이어 27두 추가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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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타임즈김장회 기자 = 강원특별자치도 원주시농업기술센터는 20241028() 첫 발생한 문막읍 궁촌리 럼피스킨 발생농가로부터 500m 방역대내 한우농가에서 29() 추가 럼피스킨이 발생함에 따라 양성축 27두를 살처분했다.

 

2차 발생농가는 1차 발생농가로부터 약 370m 떨어진 곳에 위치한 곳으로 송아지 1두가 기립불능, 식욕부진 등의 증상이 발현, 원주축산농협 진료 결과 양성 반응이 나타났다.

 

특히 농가의 전체 사육두수 33두 검사 결과, 임상 증상을 나타낸 송아지 1두 및 임상 증상을 나타내지 않은 동거축 중 26두 등 총 27두가 양성으로 판정돼 살처분했다.

 

시 관계자는 “2차 발생 농가의 33두 중 백신 접종 연령이 안된 2두를 제외한 31두가 백신 접종 완료됐으며 면역력이 약한 송아지를 제외한 양성축 26두에서 임상증상이 나타나지 않았다.”백신 접종이 정확히 이뤄지면 럼피스킨에 감염돼도 임상증상이 나타나지 않는다.”고 말했다.

 

백신 접종을 하더라도 임상 증상이 발견돼 방역 당국에 신고 시 검사 결과 양성축은 살처분되기에 백신을 접종하는 농가 입장에서 효과 없는 물 백신이라는 논란이 있었으나, 정확한 백신 접종이 이뤄지면 질병이 왔는지도 모르게 지나갈 수 있는 효과적인 질병 대응 방법이라며 특히 백신 접종 대상에 대한 정확한 백신, 접종 제외 대상축(4개월령 미만, 임신축)은 제외 사유 해소(5개월령 도래, 출산) 시 즉각 백신 접종을 실시하고, 면역력 저하 예방을 위한 사육개체 관리철저에 만전을 기 한다면 럼피스킨으로부터 농장을 지켜낼 수 있다.”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럼피스킨 예방을 위해 흡혈 곤충의 활동이 사라지는 11월 말까지는 농장 주변 물웅덩이와 같은 흡혈 곤충 서식지에 대한 방제를 세심하게 관리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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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시, 문막 한우농가 럼피스킨 추가발생 2차 방역조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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