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0월25일 어초 15기 제작 · 해상설치, 문어 자원량 증대 도모
【강원타임즈】김장회 기자 = 강원특별자치도 양양군이 어업인의 대표 소득 어종인 문어의 자원량 증대를 위해 문어 서식 산란장 조성 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2024년 10월25일 손양면 수산리 연안 해역에 인공어초 15기를 설치했다.
문어 서식 산란장 조성사업은 문어의 안정적 산란과 서식을 위해 수중에 인공어초 구조물을 설치하는 사업이다.
군은 올해 손양면 수산리 연안 해역을 대상지로 선정해 사업비 2억여원(도비 포함)으로 날개 부를 가진 어초 15기를 설치했다.
특히 이번 사업을 통해 문어 자원 회복 및 어업생산력을 증대한다.
군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수산 종자 방류사업, 어초시설 확충과 더불어 불법 어업 행위에 대한 계도를 통해 수산자원 보호 및 회복에 힘쓸 방침이다.
양양군 해양수산과 어업진흥팀 관계자는 “문어 산란장 조성으로 문어 어획량이 더욱 증대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어족자원 회복을 위한 다양한 사업 추진으로 어업인 소득증대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지난 2013년부터 문어 서식 산란장 조성사업을 추진해, 2023년까지 총 17억3천만원을 투입, 남애2리 · 광진리 · 인구리 · 동산리 · 기사문리 · 물치리 · 전진2리 등 7개 연안 해역에 문어 서식 산란장 조성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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