쯔진산 아틀라스 혜성, 국민고향정선 관측

최종편집 2024-12-04(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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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10월 중순 일몰과 함께 보이는 혜성 공전궤도 8만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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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타임즈】김장회 기자 = 국민고향 정선의 밤하늘에 쯔진산 아틀라스 혜성(C/2023 A3)이 2024년 10월17일 관측됐다.

강원특별자치도 정선군에 따르면 2024년 관측된 혜성 중 가장 밝은 것으로 꼽히는 쯔진산 아틀라스 혜성은 2023년 1월 중국 쯔진산 천문대에서 처음 발견된 이후 남아프리카공화국 서덜랜드 천문대의 소행성 탐색 프로그램인 아틀라스에서 다시 확인돼 쯔진산 아틀라스라는 이름이 붙었다.

특히 쯔진산 아틀라스 혜성은 지난 10월12일 자정 지구와 가장 가까운 지점을 통과했다.

또 10월 중순 일몰과 함께 보이는 이 혜성은 공전궤도가 8만년으로 이번 관측이 지나가면 8만년 후에나 다시 관측이 가능하다.

한편, 혜성은 미세한 얼음, 먼지, 암석 등으로 이루어져 있고, 타원형 궤도를 그리면서 태양을 공전하는 천체로 태양에 가까워질수록 온도가 높아져 포함하고 있는 물질들이 기화해 긴 꼬리를 만들어 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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