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가대표 탈환 목표 담금질 이어가고 있는 강릉시청 컬링부 기대
【강원타임즈】김장회 기자 = 2024년 9월16일 캐나다로 떠난 강릉시청 컬링팀이 한달간의 여정을 금빛으로 마무리하며 세계랭킹 5위 자리를 지켜냈다.
전지훈련의 첫 대회였던 2024 KW Fall Classic에서 여자부 전체 16개 팀 중 준우승을 기록하며 기분 좋은 시작을 알린 강릉시청 컬링팀은 두 번째 대회인 그랜드슬램 2024 Hearing Life Tour Challenge Tier 1(세계랭킹 1위~16위 출전권)에 출전해 8강으로 마무리하는 다소 아쉬운 결과를 냈으나 마지막 대회인 2024 Stu Sells Toronto Tankard에서 전승 우승의 완벽한 경기를 보여줬다.
특히 세계의 막강한 상위 랭커들을 잇따라 이기며 3전 3승으로 본선에 진출한 강릉시청 컬링팀은 8강에서 캐나다의 팀 맥카블을 8대 1로 가볍게 누르며 준결승에 진출했다.
아울러 준결승과 결승에서 세계컬링의 최강국인 스위스팀을 차례로 꺾으며 2023년에 이어 2연속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박종시 강릉시청 체육과장은 “강릉시청 컬링팀은 이번 1차 국외전지훈련을 마무리하고 국내에서 휴식과 개인훈련 후 10월29일부터 2차 국외전지훈련을 위해 다시 캐나다로 출국할 예정으로 5주간 총 5개의 국제대회에 참가한다.”고 전했다.
ⓒ 강원타임즈 & www.kwtimes.co.kr 무단전재-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