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원타임즈】김장회 기자 = 속초시가 2019년 상수원보호구역 주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지원사업으로 총 2억1백만원을 투입해 추진한다.
주민지원사업은 1979년 쌍천 상수원보호구역(약2.65㎢) 지정으로 인해 각종 행위제한으로 재산권 행사에 제약을 받고 있는 인근 주민들에게 소득향상과 복지증진, 생활환경 개선유도를 위한 것으로 올해 10개 마을을 대상으로 실시한다.
특히 수도법제9조에 근거해 지난 2010년부터 올해로 10년째로, 각 마을별 마을회의를 통해 사업을 결정한 후 환경부의 승인을 받아 추진한다.
이에따라 올해 하도문, 중도문1리, 장재터마을, 상도문1리 등 4개 마을에 농가에 직접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는 농기계 구입, 곡물 건조실 설치 등을 지원한다.
또 중도문2리, 상도문2리에 마을회관 개량공사, 설악동 11통, 12통, 13통, 14통에 마을 진입로 등 경관 조명설치 공사, CCTV설치, 쓰레기 집하장 설치 등 마을환경개선을 지원한다.
강전업 속초시상수도사업소장은 “식수원을 보호하기 위해 각종 행위제한으로 재산권행사에 제약을 받고 있는 상수원보호구역 주민에 대해 지원사업으로 실질적인 혜택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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