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4년 10월19일~20일 양양군실내체육관 10개 부문 나눠 열전
【강원타임즈】김장회 기자 = 우리나라 청년 바둑의 등용문인 ‘2024 문화체육관광부장관배 전국학생바둑대회’가 2024년 10월19일부터 20일까지 글로벌 바둑의 성지로 발돋움하는 강원특별자치도 양양군에서 개최된다.
이번 대회는 (사)대한바둑협회 ‧ 양양군체육회 ‧ 양양바둑협회가 주최 ‧ 주관해 △학생 최강부(초중고 누구나) △대학생부 △고등부 △중등부 △초등 최강부 △초등 유단자(고학년부) △초등 유단자(저학년부) △초등 일반부A △초등 일반부B △유치부 등 10개 부문에서 열띤 경쟁을 펼친다.
또 대회는 양양군실내체육관에서 열려 각 부문별로 우승, 준우승, 공동 3위, 8강 등에 대해 시상한다.
특히 학생 최강부 우승자는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 및 트로피, 각 부문별 우승자와 준우승은 대한바둑협회장상 및 트로피, 공동 3위와 장려상 등은 대한바둑협회장상을 시상한다.
상금도 학생 최강부 우승 100만원을 비롯 각 부문별로 책정했으며, 문화체육관광부 ‧ 국민체육진흥공단 ‧ 양양군 ‧ 양양군의회 ‧ 양양군체육회가 후원한다.
아울러 이번 대회는 전국학생바둑대회와 강원특별자치도 초등부와 유치부 대회를 겸해 개최하며, 자라나는 어린이들과 청년들의 두뇌 개발을 통해 바둑 인구 저변확대 시너지를 높이기 위해 양양군체육회와 양양군바둑협회가 그동안의 성과를 바탕으로 심혈을 기울여 유치했다.
이장섭 양양군바둑협회장은 “양양바둑이 지역을 넘어 전국적으로 바둑 거점 역할을 해내고 있는 상황에서 주민들과 동호인들의 적극적인 응원 덕분에 이번 전국 대회를 유치할 수 있게 됐다.”며, “이번 대회에 학생 선수들은 물론, 누구나 자녀들과 함께 방문해 응원해 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김연식 양양군체육회장은 “우리 바둑을 사랑하고 아끼는 어린이들과 청년 학생들이 있는 한, 그 미래는 더욱 밝을 것”이라며, “이번 대회가 양양바둑의 내실을 더욱 다지는 동시에 글로벌 바둑 거점으로 도약하는 계기기 되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