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12-09(월)
 
  • 전국 말라리아 주의보 발령 이후 도내 첫 말라리아 경보 발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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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타임즈김장회 기자 = 강원특별자치도는 2024711일 철원군에 도내 첫 말라리아 경보를 발령했다.

 

지난 618일 질병관리청이 전국에 말라리아 주의보를 발령한 데 이어, 철원군에서 말라리아 매개모기인 얼룩날개모기류의 개체수가 증가한 데 따른 조치이다.

 

말라리아 경보는 말라리아 주의보 발령 이후 첫 군집사례(2명 이상)가 발생하거나 매개모기 하루 평균 개체 수가 동일한 시군에서 2주 연속 5.0 이상인 경우 지역사회 내 유행을 차단하기 위해 내려진다.

 

또 철원군 지역의 매개모기 일평균 개체수(TI)6월 셋째주부터 2주 연속 5.0 이상(635.14 6411)으로 확인됐다.

 

특히 도내 말라리아 경보가 처음으로 발령된 만큼, 철원군에 환자 주변 및 매개 모기 서식지를 대상으로 집중 방제를 실시하고 주민과 방문자에게 예방수칙을 안내하는 등 예방 홍보 활동을 더욱 강화하도록 조치했다.

 

강원특별자치도 이경희 복지보건국장은 모기에 물리지 않도록 예방수칙을 준수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며 발열, 오한 등 의심증상이 있을 경우 즉시 가까운 보건소나 의료기관을 방문해 신속 진단 검사를 받아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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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특별자치도, 철원군 ‘말라리아 경보’ 발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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