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5-01-18(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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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타임즈김장회 기자 = 속초시보건소와 속초시정신건강복지센터가 매년 증가하는 중장년층의 자살을 예방하고자 전국 최초로 중장년층 마음건강검진사업을 실시한다.


2017년 통계청 자료에 따르면강원도는 10만명당 연령표준화 자살율이 전국 4(23.0)로 매년 감소 추세이지만 속초시는 2015년에 32.4, 201633.4, 2017년에 23.8로 증감을 반복하는 형태로 나타났다.


실제 2017년 속초시 자살자수는 26명으로 이중 중장년층이 17(65.4%)인 것으로 밝혀졌다.


이에 속초시보건소와 정신건강복지센터는 8개동 주민센터와 협력해 각 동의 통장과 맞춤형복지 담당공무원이 연계해 35~64세 중장년층 중 알콜중독, 취약계층, 사각지대의 자살고위험군 발굴해 마음건강검진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한다.


특히 각 주민센터에서 대상자 발굴 후 본인의 동의를 얻어 정신건강복지센터로 연계하면 개별상담을 진행하고, 고위험군으로 판정시 정신건강복지센터에 등록해 주기적인 가정방문, 전화상담 등 자살동향 감시로 사회안전망을 구축한다.


이종필 속초시보건소장은 자살예방을 위한 관리체계가 활성화돼 마음건강검진이 필요한 누구나 편견 없이 검진관리를 받아 속초시 자살사망자수 감소에 기여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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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초시, 전국 최초 중장년층 마음건강검진사업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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