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6월20일 기업도시 물지울사거리 우회전 차로증설, 기업도시↔시내 방향 교통정체 해소"
【강원타임즈】김장회 기자 = 강원특별자치도 원주시가 2024년 6월20일(목) 오전 8시20분 상습 교통정체로 몸살을 앓고 있는 ‘기업도시 물지울 사거리 교통체계 개선사업’에 대해 주민대상 현장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현장설명회는 물지울 사거리 우회전 차로 인근에서 원강수 원주시장을 비롯 간부 공무원, 이상길 · 조용석 · 조창휘 시의원, 김기선 지정면 이장협의회장, 김봉철 지정면 바르게살기운동 위원장, 조기준 지정면 자율방범대장, 김선동 지정면 새마을지도자회장, 엄상철 지정지구대장, 지역주민 등 총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했다.
이에 앞서 기업도시 인구 유입에 따른 교통량 증가로 지난 5년여 동안 교통 정체 지점으로 지목됐던 물지울 사거리 우회전 차로를 2차로로 확장해 교통 흐름을 개선하는 이번 사업은 지난 6월11일 착공했다.
특히 시는 해당 구간 교통정체 원인을 파악한 결과 기업도시에서 나오는 차량의 대부분이 물지울 사거리에서 시내 방면으로 우회전하는 것을 확인했다.
이에 물지울 사거리의 호저 방면 좌회전 차로를 기존 2차로에서 1차로로 줄이고 교통섬 이설, 신호체계 조정 등을 통해 시내 방면 우회전 차로를 추가 확장해 우회전 2차로로 개선한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이번 개선사업을 통해 출근 시간대 기업도시 방면으로 700여 미터 줄지어져 있던 지 · 정체 차량을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제2영동고속도로 서원주나들목에서도 유입되는 교통량 처리에도 기여할 것으로 내다 봤다.
원강수 원주시장은 “교통체계 개선사업은 도로에 버려지는 시간과 에너지 등을 절약해 교통 경제성 제고 및 주민 편의성 증진을 위한 것으로, 공사기간 동안 주민 불편을 최소화하고 이번 사업이 조속히 준공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설명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