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기전 가입 재난발생시 조기 극복 및 안정적 생활정착 가능"
【강원타임즈】김장회 기자 = 강원특별자치도가 2024년 여름 폭우 및 태풍에 대비해 주택, 온실,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풍수해보험 가입 홍보 총력에 나섰다.
기상청 장기예보에 따르면, 올 여름은 북태평양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덥고 습 하겠으며, 발달한 저기압과 대기 불안정에 의해 많은 비가 내릴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
특히, 산악지형이 많은 강원특별자치도 지형 특성상 폭우 및 태풍에 의한 피해 발생 확률은 더욱 높을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강원특별자치도민의 풍수해보험 가입이 촉구된다.
또 풍수해보험은 태풍, 호우, 대설, 지진 등 9가지 자연재난으로 인해 주택과 온실, 소상공인(상가‧공장)에게 재산 피해가 발생하면 실질적인 보상금을 지급하는 정책보험이다.
가입자가 부담해야 하는 보험료의 70% 이상을 국가와 지방자치단체가 보조하며, 도비와 각 시군비 추가 지원을 통해 가입자의 보험료 부담을 줄일 수 있으며, 재해취약지역에 거주하는 경제 취약 계층의 경우 보험료를 전액 지원 받을 수 있다.
도에 따르면 2023년 풍수해를 입은 도민 중 주택 24건, 온실 1,067건, 소상공인 216건으로 총 1,404건, 약 40억 650만원의 풍수해보험금을 수령했다.
아울러 풍수해보험은 DB손해보험, 현대해상화재보험, 삼성화재보험, KB손해보험, NH농협손해보험, 한화손해보험, 메리츠화재등 7개 보험사에서 개별적으로 가입하거나, 읍·면·동행정복지센터 방문을 통해서도 가입이 가능하다.
조관묵 강원특별자치도 자연재난과장은 “최근 기상 이변 등으로 크고 작은 재난이 많이 발생하고 있어 도민이 풍수해보험을 가입해 재난 발생시 조기 극복 및 안정적 생활 정착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 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