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5-01-13(월)
 
  • "어촌지도자 중심 안전교육 실시 및 어선 안전점검 대상 확대"

강원특별자치도 로고.jpg

강원타임즈김장회 기자 = 강원특별자치도 글로벌본부(본부장 정일섭)는 최근 다수의 인명피해를 동반한 어선사고가 빈번히 발생함에 따라 어선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어업인 안전조업 강화 방안을 마련해 추진한다.

 

도내 어선사고는 매년 30여건 이상으로 주요 사고원인은 엔진, 추진기 등 기관장비 손상 80%, 항해 중 해상부유물 감김 7%, 어선 간 충돌 4%, 침수 3%, 화재 2%, 기타(부유물 충돌 등) 4% 순으로 발생했다.

 

특히 도내 어선사고는 202139, 202235, 20237420’24년 현재 15건이고 도내 사망 및 실종 등 인명피해는 202113, 20224, 20’2312024년 현재 1명이 각각 발생했다.

 

또 도내 어선은 대부분 10톤 미만 소형어선(91%)과 선령 21년 이상 노후 어선(53%)으로 해난사고 발생위험에 취약해 출항 전 어선설비 점검, 구명조끼 착용 생활화 등 어업인 안전수칙 준수 및 안전관리 강화가 더욱 필요한 실정이다.

 

이에따라 글로벌본부는 어업인 안전조업 강화를 위해 첫째,어업인 의무교육을 상황대비 및 사고 대응교육 중심으로 강화 및 지역별 어촌지도자를 대상으로 사례 중심의 실효성있는 안전 교육을 실시한다.


둘째,시기별로 실시하는 연근해 어선 안전점검 대상 척수를 등록 척수 대비 기존 10%에서 20%로 상향해 소형 노후 낚시어선 등 고위험 어선을 대상으로 어선안전조업국, 해양교통안전공단 등 관계기관 합동 점검을 통해 취약 어선의 안전관리를 강화한다.

 

셋째,도 어업지도선을 활용해 연근해 어선 안전지도 활동을 강화하고 해난사고 발생 시 조난어선을 예인한 어선에 지원하는 구조어선 활동비 지원사업을 통해 어업인 구조 활동 장려, 어선안전의 날 등 안전 캠페인 홍보 활동에 적극 동참하도록 해 안전한 조업문화가 확산 정착될 수 있도록 분위기 조성에 노력한다.

 

넷째,안전조업시스템(VMS)을 활용해 위기징후 선제적 포착 관리 및 유관기관 협업 강화로 긴급 대응체계를 구축해 신속한 구호와 어업인 피해 최소화를 목적으로 적극 추진한다.

 

정일섭 글로벌본부장은 "앞으로도 유관기관 및 시군과 합동으로 안전 지도 점검 교육 및 홍보 활동을 지속적으로 실시할 계획으로 어업인의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보호할 수 있도록 안전관리를 더욱 강화해 나갈 예정이며, 도내 어업인의 자발적 참여로 안전한 조업문화가 조속히 정착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태그
비밀번호 :
메일보내기닫기
기사제목
강원특별자치도, 어업인 안전조업 강화방안 마련 추진
보내는 분 이메일
받는 분 이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