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상액 54.3% 집행, 집행추진단구성, 부진사업 및 대규모 사업 중점 관리"
【강원타임즈】김장회 기자 = 강원특별자치도 양구군이 2024년 고금리 · 고물가 장기화에 따른 민생의 어려움을 극복하고 지역 경기 활성화를 위해 ‘지방재정 신속 집행’을 적극 추진한다.
상반기 신속 집행 목표율은 일반·특별회계 · 기금 등 신속 집행 대상액인 2942억 원의 54.3%인 1597억 원이다.
이를 위해 양구군은 부군수를 단장으로 사업추진반과 집행지원반 등으로 구성된 재정 집행 추진단을 구성 · 운영해 재정 집행 추진 상황을 점검하고 신속 집행 추진 상황 보고회 개최 등으로 부진 사업과 대규모 사업을 중점 관리한다.
또 부서별 1억 원 이상 주요 사업 329건에 대한 집행 상황을 수시로 점검하고 부진 사업에 대한 대책을 모색해 신속 집행에 박차를 가한다.
아울러 양구군은 긴급입찰 제도를 활용해 입찰에 걸리는 기간을 최대한 단축하며, 일상 감사·계약심사·적격심사 기간도 단축해 추진한다.
이 밖에도 관급자재 선고지 제도, 추가경정예산 성립 전 사용, 지방재정 투자심사 신속 지원 등 2024년 상반기 지방재정 집행 지침을 적극 활용해 신속 집행에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이근순 양구군청 기획예산실장은 “각종 제도를 적극 활용해 목표한 집행액을 적기에 달성할 수 있도록 신속 집행에 총력을 다할 계획”이라며 “적극적인 집행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의 선순환 구조로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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