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9-20(금)
 
  • "강원도-수도권 일대 골프장 돌며 명품시계 등 1억9천만원 상당 훔친 50대 검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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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타임즈김장회 기자 = 강원 고성경찰서(서장 이은실)20233월경부터 1117일까지 강원도와 수도권(서울 강서, 경기도) 일대 골프장 7개소를 돌며 10여 차례에 걸쳐 명품시계(롤렉스) 4개와 금팔찌, 현금 등 19천만원 상당의 금품을 상습적으로 훔친 혐의로 지난 11250대 남성 A씨를 체포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지난 95일경 강원 고성군 관내 골프장 탈의실에서 발생한 83백만원 상당의 롤렉스 시계 절도 사건 신고를 받고 출동해 벤츠와 파나메라 등 4대의 고급 수입 차량을 이용해 범행을 이어온 A씨의 동선을 추적 후 서울의 주거지에서 잠복 끝에 붙잡았다.

 

조사결과 A씨는 골프장을 직접 이용하거나 골프장 이용객을 가장해 탈의실에 들어가 다른 이용객이 사물함 비밀번호를 누르는 것을 몰래 훔쳐본 뒤 이용객이 자리를 비운 사이 금품 등을 훔쳐 달아난 것으로 드러났다.

 

A씨는 훔친 시계와 귀금속 등을 되팔아 명품 의류를 구입하거나 생활비, 골프비용으로 사용한 것으로 전해졌다.

 

김달원 고성경찰서 수사과장은 골프장 이용객들은 탈의실 이용시 주변에 비밀번호가 노출되지 않도록 하고, 귀중품을 직접 소지하거나 골프장에 맡겨 피해를 예방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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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고성경찰서, 골프장 탈의실 전문털이 피의자 검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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