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농부산물 소각행위 인한 산불확산 사전차단 대응 총력
【강원타임즈】김장회 기자 = 양양국유림관리소가 2023년 산불 확산을 사전 차단하고자 영농부산물 소각행위를 집중 관리하겠다고 11월27일(월) 밝혔다.
농촌 고령화로 인한 영농부산물 수거의 어려움과 소각처리 편의성으로 영농부산물 소각행위가 증가하고 있는 실정이다.
특히 올해 전국적으로 556건의 산불이 발생한 가운데 소각산불은 125건으로 전체의 23%를 차지하고 있으며, 지난 10년(2013~2022)간 발생한 연평균 537건의 산불 중 소각산불이 138건(26%)으로 산불의 주요 원인으로 지목되고 있다.
양양국유림관리소는 영농부산물 수거 ․ 파쇄팀을 2개조로 편성해 젊은 인력이 없는 농촌 일손을 도와주는 역할을 하고 있다.
운영기간은 12월22일까지이며, 산림연접지역 논 ․ 밭두렁 및 쓰레기 ․ 영농부산물 소각행위를 2024년 봄철까지 집중 단속한다.
김기수 양양국유림관리소장은 “산불방지는 예방부터 시작이라는 신념으로 산불 예방을 위해 전념을 다 하겠다”며 “지역 주민들께서는 소각행위 금지 등 산불예방에 대한 큰 관심과 경각심을 가져 달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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