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평창군-2018평창기념재단 주최, 11월28일~30일 15개국 27개 올림픽연구센터 참석"
【강원타임즈】김장회 기자 = 평창군과 2018평창기념재단이 주최하고 국제올림픽위원회 올림픽 연구센터(IOC OSC)와 함께하는「평창국제올림픽 연구센터 컨퍼런스」가 2023년 11월28일부터 30일까지 평창용평리조트에서 15개국 27개 올림픽 연구센터가 참석한 가운데 개최된다.
2024강원동계청소년올림픽대회 성공개최를 기원하고 올림픽과 스포츠 관련 연구 동향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하는 이번 컨퍼런스는 올림픽 연구센터외에도 스포츠 전공 대학(원)생과 교수 등이 참석해 학술적 논의를 함께한다.
특히 IOC 위원으로서 이번 기조연설을 맡는 유승민 2018평창기념재단 이사장은 “평창 국제 올림픽 연구센터 컨퍼런스는 각국의 올림픽 및 스포츠 전문가의 최신 연구 동향과 스포츠 방향을 파악할 좋은 기회”라며, “2018평창기념재단이 동계 스포츠 저변 확대와 올림픽 유산 확장을 위해 핵심적인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또 이번 컨퍼런스에서 ‘평창2018에서 강원2024까지: 올림픽 교육과 레거시’라는 주제로 유승민 IOC 위원 및 2018평창기념재단 이사장의 기조연설이 예정된다.
이와함께 송승환 2018평창동계올림픽대회 개 · 폐회식 총괄 감독이 ‘스포츠와 엔터테인먼트의 시너지, 올림픽을 빛나게 한 개회식’이라는 주제로 특별강연을 펼친다.
이후 총 3개의 주요 아젠다 (➀ 올림픽 개최도시 도시재생 및 활성화, ➁ 올림픽 유산 확장을 위한 사회적 책임, ➂ 디지털 기술을 접목한 스포츠 생태계) 아래에, ▲레거시(유산)효과와 1956 멜버른 하계 올림픽: 올림픽 무브먼트의 선구자 (호주 빅토리아대학교 국제 올림픽 연구센터 리처드 바카 교수), ▲인공지능 심판의 윤리에 관한 연구 (캐나다 웨스턴대학교 국제 올림픽 연구센터 에드윈 저우 교수), ▲지속적인 유산을 구축하는 방법: 동·하계 듀얼 올림픽(베이징) 개최 도시의 올림픽 유산(중국수도체육대학교 베이징 국제 올림픽 연구센터 량팡 교수), ▲올림픽 선수, 코치, 스태프의 정신 건강과 복지 (벨기에 브리제대학교 국제 올림픽 연구센터 폴 윌먼 교수)등의 전체발표가 예정된다.
또 컨퍼런스 주최기관인 평창군과 2018평창기념재단에서 2018평창동계올림픽대회의 유무형의 자산과 거버넌스의 역할에 대해 소개하고, 올림픽 유산 사업의 현황과 미래와 관련하여 참가자와 담론하여 의견을 교류하는 특별 세션을 마련한다.
아울러, 3개의 주요 아젠다를 주제로 총 7편의 대(학)원생의 구연 발표와 17편의 포스터 전시를 통해 우수한 연구 발표에 대해 시상식이 있을 예정이며, IOC 올림픽연구센터와 함께하는 글로벌 연구 지원금 설명회도 별도로 운영된다.
심재국 평창군수는 “올림픽은 단순하게 대회를 치르고 끝내는 것이 아니라 개최도시는 올림픽 도시에 걸 맞는 도시 발전을 이끌 의무를 갖는다고 생각한다”며, “특히, 이번 컨퍼런스는 올림픽의 성공사례 등을 연구해 온 세계 유수의 연구 기관이 참여해 평창의 발전을 위한 다양한 연구 사례 공유와 제안으로 평창의 변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