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5-07-14(월)
 
  • "국내 최초 임신부면 누구나 우체국과 온라인 등 어디서나 가입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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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타임즈김장회 기자 = 아기의 희귀질환을 보장하고 엄마의 임신 질병을 무료로 보장하는 공익보험이 우체국에서 출시됐다.

 

강원지방우정청(청장 오기호)20231124일 자녀의 희귀질환을 태아때부터 만 9세까지, 엄마(임신부)의 임신성 당뇨 등 주요 임신 질환을 분만 시까지 무료로 보장하는()우체국 대한민국 엄마보험을 출시했다.

 

가입대상은 17~45세의 임신 22주 이내 임신부와 태아다.

 

주요 보장내용은 자녀가 질병관리청에서 지정한 크론병, 모야모야병, 비폐쇄성 비대성 심근병증 등 1,165개 희귀 질환으로 진단을 확정받았을 때 진단비 100만 원을 지급한다.

 

임신부의 경우 임신중독증 10만원, 임신성 고혈압 5만원, 임신성 당뇨병 3만원을 진단시 지급한다.

 

가입 방법은 가까운 우체국 창구를 방문하거나 우체국보험 홈페이지(www.epostlife.go.kr) 및 모바일앱(잇다 보험) 등 온오프라인 어디서나 할 수 있다.

 

보험료는 전액 우체국이 지원(보험료)한다.

 

병력이나 건강 상태와 관계없이 누구나 가입 가능(심사)하다.

 

또 번거로운 갱신절차 없이도 만기(10, 임신 기간 포함)까지 지원되도록(갱신절차) 운영할 계획이다.

 

대한민국 엄마보험출시로 많은 임신부가 혜택을 볼 전망이다.

 

특히 35세 이상 산모 비율이 산모의 연령이 높아지면서 201729.4%에서 202235.7%으로 임신 관련 질환에 대한 부담도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임신질환 환자도 크게 늘고 있다.

 

국민건강보험공단 자료에 따르면 최근 5년간 임신성 고혈압 등 주요 임신 질환 환자는 295천여명에 달 한다.

 

이에 강원지방우정청은 임신부의 출산과 육아의 어려움 해소 등 저출산 문제 해소에 기여하고 공적 역할을 강화해 나가고자 공익보험을 출시했다.

 

대한민국 엄마보험은 우정사업본부가 20224월 대통령직인수위원회에서 찾아가는 복지 행정, 금융 허브, 대한민국 엄마보험, 지역의 공적 기능 등 우체국 4대 국민생활 밀착형 서비스로 제시하기도 했다.

 

우정사업본부는 이번 공익보험 출시를 통해 인구감소 및 인구구조변화 대응을 강화하는 정부의 국정철학을 뒷받침할 계획이다.

 

오기호 강원지방우정청장은 대한민국 엄마보험 출시가 사회 현안으로 대두된 저 출산 문제 해소에 작은 마중물 역할이 됐으면 한다앞으로도 강원지방우정청은 전국 우체국 네트워크 등을 통해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공적 서비스를 지속 발굴해 국민과 함께 새롭게 거듭나는 대한민국 우정을 구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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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료 공익보험 ‘대한민국 엄마보험’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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