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3년 9월26일 삼척시민상심사위원회 개최 지역발전 이바지 공로 인정"
【강원타임즈】김장회 기자 = 강원 삼척시는 2023년 9월26일 삼척시민상 심사위원회를 개최하고 제29회 삼척시민상 대상에 정미정 삼척시도계노인복지관 관장을 선정했다.
정미정 관장은 삼척시 도계읍 거주 여성으로 구성된 봉사 모임 ‘해피맘’을 지난 2007년 결성하고, 본인이 지닌 공예 기술을 재능 기부하며 180회, 694시간의 봉사활동을 통해 나눔 문화 확산에 기여했다.
또 삼척시수어통역센터 한국수어통역사로 근무하며, 삼척시 관내 870여 청각 및 언어장애인의 의사소통권 보장을 위해 연간 2,330회에 걸쳐 수어 통역과 상담을 성실히 수행했다.
이와함께 하장면, 신기면 등에 거주하는 노인 세대의 영양 균형 및 정서적 안정을 돕기 위해 ‘장수밥차’를 2022년 12월 도입해 올해 7월까지 월 1회 ‘이동 장수식당’을 운영, 연 700여명을 대상으로 식사 지원 및 정서적 지지 등의 찾아가는 노인 복지서비스를 제공했다.
아울러 도계노인복지관 관장으로서 시설 개관 시부터 지역 소재 유관기관 및 다양한 단체와 연계 프로그램을 운영해 복지증진 협력 네트워크 구축에 노력해 온 점을 공적으로 인정받았다.
김종한 삼척시청 서무팀장은 “삼척시민상 수상자에 대한 시상식은 오는 10월 13일 열리는 제29회 삼척시민의 날 행사에서 진행될 예정”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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