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9월26일 착공식 개최 반도체산업 등 육성 · 양질의 일자리창출 기대"
【강원타임즈】김장회 기자 = 반도체 산업 등 첨단산업 육성을 위한 원주부론일반산업단지가 2023년 9월26일 첫 삽을 떴다.
이날 부론면 노림리에서 열린 착공식은 김진태 강원특별자치도지사, 원강수 원주시장, 국민의힘 박정하 국회의원 등 관계자 300여명이 참석했다.
특히 총 1,600억원의 민간자본이 투입되는 원주부론일반산업단지는 부론면 노림리 317-1번지 일원 60만 9천㎡ 면적으로 건립되며, 2025년 준공을 목표로 한다.
또 원주시는 반도체 산업 등 미래먹거리 산업의 핵심인 첨단산업을 집중적으로 유치해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할 계획이다.
부론일반산업단지는 그동안 자금 확보 어려움으로 사업추진이 지난 했으나 최근 현대엔지니어링의 참여로 PF(프로젝트 파이낸싱 · 사업자금대출) 자금 확보가 가능해지면서 사업추진이 급물살을 타게 됐다.
이와함께 부론일반산업단지 조성사업 착공은 강원특별자치도와 원주시 민선 8기 핵심과제인 반도체 클러스터 조성의 신호탄이 될 것이며, 2018년 후보지로 선정된 부론국가산업단지 추진에도 불을 지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아울러 부론IC 개설을 추진함으로써 수도권 취업 동방한계선을 강원특별자치도로 확장하는 디딤돌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원강수 원주시장은 “그동안 지지부진했던 부론일반산업단지 조성 사업의 본격화는 원주시가 경제도시로 도약할 수 있는 신호탄이 될 것”이라며, “부론일반산업단지 조성을 원활히 추진해 이후 국가산단 조성은 물론 추가 신규 산업단지 조성으로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의지를 피력했다.
원 시장은 이어 “단순한 산단 조성뿐 아니라 기업이 경영 활동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산업단지 입지여건을 전국 최고로 만들기 위해 후속 작업에도 만전을 기하겠다.”고 강조했다.
